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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과학 (비댓 금지) (어쩌면 전공외...?) 지구과학 선생님들! 화학샘인데요 궁금한게 있습니다.
pianorn_chedu 추천 0 조회 553 25.01.17 22:3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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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17 22:45

    첫댓글 이심률 변화를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약 10만년을 주기로 원궤도에서 타원궤도로 변화했다가 다시 원궤도가 됩니다

  • 작성자 25.01.17 22:52

    그 원이나 타원 궤도 평면도 혹시 전체적으로 회전하나요? 동전 회전하듯...

  • 25.01.17 23:00

    @pianorn_chedu 태양을 초점으로 하는 평면이 회전한다고 하면 회전하긴 할거 같은데요...? 이심률 변화도 목성 토성 중력작용으로 변화한다고 하는데 목성 토성이 항상 같은 위치에서 작용하진 않을거 같으니까...? 회전이 평면적으로 회전한다는건지 끄덕이며 3차원으로 회전한다는건지 모르겠으나 회전을 하긴 하겠죠...? 근데 이건 왜 궁금하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25.01.17 23:00

    @pianorn_chedu 동전 회전이 그 직각으로 세워서 회전하는거요??

  • 작성자 25.01.17 23:17

    @과학쟁이돌멩이 네! 동전의 테두리가 공전면이 되는 것이죠. 끄덕이는 걸 넘어서 전체적으로 한 바퀴 도는 지가 궁금했습니다.

    궁금하게 된 경위는 현대의 원자 모형에서 전자는 스스로 자전하면서 추가로 원자핵을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는데 그것을 양파 껍질에 비유를 합니다.
    양파 껍질을 이루려면 그 공전면이 전체적으로 또 한 바퀴 돌아줘야 하는데, 공전 속도가 2200km/s니까 공전면 회전 속도도 비슷하게 빠를 것 같아
    어쩌면 구형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 싶어서

    거시적으로 태양계도 그러한 지가 궁금했습니다.

  • 25.01.17 23:37

    @pianorn_chedu 그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태양과 같은 별이 생성될때, 분출류를 극으로 하면서 별이 고속으로 자전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물질들이 태양의 적도면상에 집중되고 별의 자전과 함께 원반이 회전하면서 그 물질이 뭉쳐져서 행성이 되죠. 따라서 태양계 행성들이 같은 방향으로 공전하는 것이고요. 움직임이 어느정도 태양 적도면상에 고정이 되는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돌진 않을거에요.

  • 작성자 25.01.17 23:39

    @과학쟁이돌멩이 감사합니다 (b^0^)

  • 25.01.18 00:25

    지피티는 생성형 인공지능이라.. 지식적인 내용은 잘 걸러서 들으세요..! 엄청 기본적인 것도 잘못 출력될 때가 많아요. 그런면에서 지금 출력된 답변도 단어의 조합같아 보입니다ㅠㅠ

  • 작성자 25.01.18 10:18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원하는 내용이 잘 검색되지 않아서 지피티를 활용했는데, 역시 가짜는 여러 개 진짜는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25.01.18 23:33

    (지구를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다른 행성도 주기와 비율(이심률)만 다를뿐 동일한 원리로 발생합니다.)

    지구의 공전 궤도 모양은 약 10만년을 주기로 원형과 타원형의 형태로 계속 변화합니다. (첨부된 움짤과 같이... 실제로는 과장되어있습니다. 이 정도로 엄청 타원으로 변하지는 않습니다.)

    이를 공전 궤도 이심률의 변화라고 하며, 이심률이란 원이 얼마나 찌그러져있는지(얼마나 타원인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 25.01.18 23:33

    공전이 발생할 때, 단순 고전역학의 관점과는 달리 실제로는 시공간의 왜곡에 의해 공전이 발생하기에 첨부된 움짤과 같이 공전궤도 자체가 회전하는데, 이를 근점세차(또는 슈바르츠실트 세차(Schwarzschild Precession))라 불립니다.

  • 25.01.18 23:33

    바로 위 댓글의 움짤의 이동 궤적을 자취 궤적으로 나타내면 이 첨부 그림과 같습니다.

    즉, 지구는 약 10만년을 주기로 공전 궤도 모양이 원~타원을 반복하면서도...
    아주 느리게 서서히 공전 궤도 그 자체가 태양을 하나의 초점으로 둠과 동시에 이를 중심으로 회전하게 됩니다.

    공전 궤도면의 회전에 대한 질문이 이를 물어보시는 건가 싶어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 25.01.18 23:41

    윗 댓글에서...
    양파 껍질 말씀해주셨는데요,
    현대의 전자 모형이면 오비탈 모형을 말씀하시는것 같고... 양파껍질이라 하셨다보니 구형의 s오비탈을 말씀하시는건가 싶긴 합니다만(저는 지구과학 전공인지라 화학의 깊은 부분까지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현대의 전자 모형은 양파껍질 형태의 공전이 아닌 양자역학적인 확률 함수(파동 함수)의 분포로 전자를 나타내지 않나요...?)

    공전 궤도면이 회전하여 오랜 기간 동안의 회전 궤도를 누적시킬때 3차원적인 구형을 이루지는 않습니다.

    위에 작성하신 댓글에 언급된 동전으로 표현하자면...

    동전을 바닥에 두고... 동전의 중심 근처에 태양을 찍어둔 후...
    동전을 고무로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공전궤도가 동전 테두리라면..
    동전을 잡아당겨 타원으로 만들었다가
    다시 원으로 만들었다가(10만년 주기 세차운동) 변하면서도...
    동전 자체를 회전시키고(근점세차)...
    이렇게는 동시에 일어나지만...

    동전 자체가 바닥에서 각도를 가진채로 기울여지거나 바닥에 수직으로 세워지거나 이렇게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바닥이라는 평면에 둔 채로 원과 타원으로 변화하고 동전 자체가 바닥에 눕힌채로 회전하는 형태로 빗댈 수 있겠습니다.

  • 작성자 25.01.19 12:54

    @Wolf-Rayet Star 오 훌라후프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모쪼록 태양계의 공전 궤도가 줄넘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히 알겠습니다.

    현대 원자 모형에서는 보어 모형(통합 과학의 전자껍질 모형)을 기점으로 양자역학 모형이 지속적으로 발전합니다.

    러더포드가 원자핵을 중심으로 한 '전자 구름 모형'을 제시했다면
    보어가 모든 전자 구름 영역에서 전자가 존재하는 게 허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 구간만 허용된다,
    즉 구름은 껍질로 '양자화' 되어있음을 밝혔습니다. (화1 주양자수 n)

    그리고 이후에 그 껍질은 모양으로, 모양은 방향으로 양자화 되어있음이 밝혀지죠.
    전자가 껍질 내에서 공전하며 다양한 궤도를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히 커질수록 아령, 나비 모양 정도만 허용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눈으로 된 공이 커질수록 다양한 모양을 조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부 모양만 조각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화1 부양자수 l = 1)

    모양이 취할 수 있는 방향, 예를 들어 아령 모양은 x, y, z 축에 놓인 것만 허용되는 것이지, 그 중간에 위치한 방향(x축과 y축의 절반에 위치)은 취할 수 없습니다.
    (화1 자기양자수 ml = -1, 0, 1)

  • 작성자 25.01.19 13:05

    @pianorn_chedu S오비탈이 슈뢰딩거 방정식을 풀어서 나오는 일종의 확률 분포 함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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