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의 영화는 한국 느와르 영화의 고전, '초록물고기'입니다.
이창동 감독의 개념(?)있는 영화, 오부작(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중
첫번 작품이며 한석규, 심혜진, 문성근, 송강호가 출연합니다.
군에서 제대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만난 여인(심헤진)과의 인연으로
막동(한석규)은 서울로 올라와 일하게 되면서 조직폭력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넌 꿈이 뭐냐? 는 보스의 질문에" 온 가족이 다 함께 모여살며 조그만 식당이나 하나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박하게 대답했던 막동의 꿈과 희망, 그의 가족과 약육강식의 비정한 암흑가
이야기. 그리고 우리 모두의 기억에 남아있는 나만의 초록물고기,
"관객이 이해하기 쉬운 통속적이고 상투적인 이야기지만 문법을 한번 뒤집어 보자는
생각이었다.
인간에 대한 관심으로 이 영화를 봐달라"고 연출자는 말합니다.
참 잘 만든, 좋은 영화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리 애써사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