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3. 07. 02(일)
☞누구 : 고향친구(정종기,나무성,강윤태)셋이서
☞산행코스 : 북한산성입구 ⇨ 대동사, 상운사 ⇨ 북문 ⇨ 원효봉 ⇨ 원효암 ⇨ 서암문(시구문) ⇨ 북한산성입구
☞산행시정
07:50 집 출발⇨ 08:00 천왕역 ⇨ 대림역 2호선 환승 ⇨ 합정역 6호선 환승 ⇨ 55분 불광역 하차 ⇨ 1번출구 승용차 ⇨ 북한산탐방지원센터 제2주차장 하차 ⇨ 09:30 산행출발 ⇨ 대동사 및 상운사참배 ⇨ 북문 ⇨ 13:32 원효봉(510.3m) ⇨ 원효암 ⇨ 서암문(시구문) ⇨ 15:30 북한산성입구 2주차장(산행종료) ⇨ 16:00~16:50 식사 ⇨ 17:12 연신내역3호선 승차 ⇨ 고속터미널역7호선 환승 ⇨ 18:27 천왕역 하차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9.25km 총소요시간 : 약 06시간 분(중식, 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북한산 원효봉 높이 : 510.3m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북한산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산행기점이 다양하다. 갈림길을 오르면 또다시 갈림길…. 북한산을 산행하는는 길은 1백 가닥이 넘는다. 이렇듯 북한산의 등산로는 마치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제대로 파악하기조차 힘들다. 그러나 여러 입구에서 오른다 해도 결국은 북한산의 등뼈를 구성하고있는 주능선상인 북한산성으로 이어진다. 위문∼대동문∼대성문∼대남문으로 이어지는 이 6km 주능선은 북한산의 위세를 가장 잘 관망할 수 있는 하늘길로 코스의 성격도 다양하다. 계곡길 능선길 바윗길 짧고 가파른길 길고 부드러운 길 등. 수없이 많은 등산로 중에 주요 산행기점별 코스만 소개하면 북한산성 유원지 방면 길은 북한산의 역사성이 가장 짙게 느껴지는 코스다. 북한산성의 성문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대서문을 비롯, 주변에 보이는 성곽의 뚜렷한 이미지가 산보다는 고성에 대한 느낌이 더욱 강열하게 남는다. 북한산성계곡 쪽 등산로는 입구가 하나라서 비교적 단순하다. 위문과 대남문으로 연결되는 두개의 계곡을 근간으로 하여 산성의 능선으로 샛길들이 퍼져나간다. 위문으로 향한 계곡길은 북문으로 난 갈림길이 유일하고, 북한산성계곡은 능선상의 각 문을 향해 샛길을 열고 있다.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용암문, 청수동암문, 보국문, 등 북한산성의 문들을 향해 열린 길들이 선택의 폭을 넓게 한다. 그러나 의상봉과 원효봉 능선의 대부분이 암릉을 이루고 있어 위험하므로 초심자들은 계곡길만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주능선을 넘어가는 가장 가까운 길은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올라보고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하루 산행으로도 적당하지만 차를 가지고 와 원점 회기산행을 선택하여 북문쪽으로 올랐다. 보리사 방향으로 진입하는 길을 놓치고 대동사를 지나도 원효봉 진입로는 나타나지 않아 계속 오르다 보니 백운대가 1km남짓한 이정표와 쉼터가 나타나 쉼터에서 쉬면서 의논한 끝에 다시 내려가 대동사를 지나 상운사 옆길로 진행 보리사에서 오르는 길을 만나는데 성공하여 원효봉을 오르는데 성공했다. 아직 7월 초인데 팥죽같은 땀을 흘리면서 겨우 오른 원효봉 전에 왔을땐 산객이 별로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상당히 많았다. 바람도 없는 후덥지근한 날씨라 백운대까지 안가고 가까운 원효봉을 찾은건가? 헛걸음 많이 하여 찾아온 원효봉 백운대, 만경봉, 노적봉, 의상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아주좋다. 여기서 가져온 간식과 떡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서쪽 시구문(서암문)방향으로 하산하여 원효암을 만났다. 꼭 작은 백운대 같은 원효암이다. 시구문을 지나 효자비 방향으로 하산하여 밤골 지킴터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북한산성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치고 고기와 함께하는 막국수집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 전철역에서 헤어졌다. 모처럼의 산행이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 탓에 힘든 산행이었다.
북한산 계곡의크고 작은 폭포들의 시작
북한산성 향옥탄폭포
구름 덮인 노적봉을 앞에다 두고
대동사를 지나 상운사 뒷산 원효봉
좌로부터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숲속의 부석들...
정상 원효봉
땅소나무(누운)는 솔잎도 짧아서 타박한게 초록꽃나무 같은 느낌
원효봉에서 보는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딱지꽃(한방명 위릉채) 꽃말:사랑해, 언제나 사랑해
원효바위(원효대) 작은 백운대, 원효암 위에서 백운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 의상봉 등이 한눈에 들어와 손에 잡힐거 같아
시체를 내 보내는 문이라 하여 시구문이라고도 한다.
무슨꽃인지 몰라도 정말 이쁘다.
대동사 종각 노적봉을 배경으로
대동사 담벼락에 핀 패랭이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상운사 뒷쪽 하마 머리같은 원효봉
헤매다가 겨우 찾아온 북문
북문에서 정상 오르는 바위계단
원효봉 암릉정상에서
원효대에서
작은 백운대 원효대의 조망은 일품
불고기전골 과 막국수로 점심 겸 저녁을...
이런 등산화 봤나요? 독일제품 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