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칼럼 (1593) 틀림없이 - 교육과 현실의 연결

[등불]

틀림없이 - 교육과 현실의 연결

수학 시간에 선생님이 셈을 가르치려고 옷을 팔고 있는집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얘 내가 네 집에 가서 20만 원짜리 옷을 하나 샀어, 그리고 30만 원짜리 하나를 더 샀어. 그러면 얼마를 지불하면 되니?"

"40만 원이요."

"왜?"

"우리 아버지는 선생님이 사시면 틀림없이 10만 원 깎아 주세요."

이 이야기는 수학 수업 중에 학생이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교육의 실제적 의미와 현실 인식을 보여줍니다. 선생님이 가격 계산을 묻자, 학생은 아버지가 할인해 줄 것이라는 전제를 두고 대답했습니다. 이 상황은 단순한 수학적 계산을 넘어, 경제적 사고와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드러냅니다.

첫째, 이 이야기는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현실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학생은 아버지의 사업 관행을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제 생활에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둘째, 또한 이 이야기는 신뢰와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학생은 선생님이 사면 할인해 준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신뢰를 나타냅니다. 교육에서 학생과 교사 간의 신뢰도 중요하며, 이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는 교육의 목적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그 속에서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일만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NYk0dCL4Fx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