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잘가는 콩불집이 있는데, 맛이 괜찮길래
집에서 두어번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콩불 체인점이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님도 계실 것 같아서
저희가 해먹은, 누리하제편 요리강습 들어갑니다^^
요리법 -
돼지고기 얇게쓸기)☜ (이거 중요,고기가 주인공이 아님에?)
생오징어도 넣으면 더좋음.
야채는, 감자 호박 양파 버섯 대파, 중요한 건
생콩나물을 가장 많이, 덤뿍 넣는 겁니다.
처음엔 식용유로 호박이나 감자같은 야채부터 약한 소금간으로 볶다가
고기랑 오징어 다른 야채들, 마지막에 콩나물 넣고 볶기.
양념은, 마늘 후주 간장 물엿이나 설탕 참기름 깨소금,
가춧가루 팍팍 ^^ 청량고추 있으면 더 좋고요.
돼지 양념고기 무칠때와 같은(고추장만 빼고) 맛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
콩불이란, 콩나물 불고기?
맛은 - 매콤 달콤이 포인트 !
생각외로 콩나물 비린내도 안나고 맛향이 그럴 듯하니 좋더라구요.
콩불 요리집에선 야채를 저리 갖추진 않고
돼지고기 띄엄띄엄에다 전부 콩나물이라고 보면 됨.
오징어까지 들어간 건 추가값을 받습니다.
다 갖출 필요없이, 반찬 뭐만들지 싶을 때
돼지고기 조금만 있어도 콩나물 1000원어치 사다가
있는 야채나 양파 넣고 해먹어도 되겠지요.
스트레스 많으면 메운맛이 당긴다지요
콩나물 팍팍 볶아 매콤달짝 스트레스 푸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
^^
지금 막 빗줄기가 다다닥 지나가네요.
우야둥둥 좋은 하루 되세요.
요리 강의 들으신 님은, 강의값 받습니당~~ ㅎㅎ
첫댓글 우야 둥둥 한번 해 먹어봐야 맛을 알겠넹 ㅎㅎ 나는 콩 요리인줄 알았어요 ㅎㅎ
딸이 좋아해 집에서 해먹게도 됐는데 콩불집보단 재가 만든 것이 더 맛났어요. 저 콩불요리집 차릴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