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남한 무인기 침투에 대응해 우리도 드론을 이용해 외부세계의 정보가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 수백만개를 보내 김정은에 진정한 공포를 안겨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탈북민 출신인 이현승 글로벌피스재단 연구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드론을 저격하는 대신 김정은에게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드론으로 지식·정보가 담긴 수백만 개의 USB를 보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썼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보 유입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연구원이자 북한인권위원회(HRNK) 소속인 데이비드 맥스웰 이사도 RFA에 “상업용 소형 드론 1000대를 구매해 정보를 담은 USB와 함께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맥스웰 이사는 북한은 이번 드론 도발을 통해 군사적 갈등을 유발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한국은 평화적인 목적으로 드론이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도 북한에 드론을 보내는 것에 대해 “베를린 공수부대처럼 최대한 모든 기술을 활용해 육로, 해상, 항공으로 북한에 정보를 보내야 한다. 북한 사람들은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최근 북한이 남한에 침투한 무인기에 대응해 상업용 무인기를 통해 외부 세계의 정보가 담긴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북한에 보내야 한다고 북한 인권활동가들이 잇따라 주장했다.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탈북민 출신인 이현승 글로벌피스재단 연구원은 27일 사회관계망 서비스 트위터에 "최선의 방어는 좋은 공격"이라며 "이제는 드론을 저격하는 대신 김정은에게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 보여주기 위해 드론으로 지식·정보가 담긴 수백만 개의 USB를 보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썼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정보 유입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것이다.
미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연구원이자 북한인권위원회(HRNK) 소속인 데이비드 맥스웰 이사도 이 매체와 통화에서 "상업용 소형 드론 1000대를 구매해 정보를 담은 USB와 함께 북한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