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장을 담았읍니다
옛부터 우리 조상님들은 우리간장을 어떻게 담았을까?
음력으로 새해가 바뀌고 처음으로 다가오는
말이나 범이 속하는 날짜에 간장을 담는 날로
오래전부터 조상님들께서 일러준 택일 받는 날입니다
양력 2월10일(말) 장담그는 날 (다음은 2월 18일(범))
부랴부랴 간장을 담갔읍니다
[올해 담은 간장독 모습^^]
각 고을마다 간장담그는 방식은 다소 차이가 날수 있으나
거진 비슷비슷합니다
우리마을에서 하는 방식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가장 먼저 간장을 담을 장독을 깨끗히 씻은후 말리고
볏짚을 한움큼 넣고 불을 잠시 피운후 재를 버립니다(소독)
2. 건조해둔 메주를 찬물에 담가 거친솔로 씻은후
하루정도 물기를 말려 줍니다
(반드시 메주를 하나씩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3. 장독에 맑은 자연수를 넣고 소금(천일염)을 넣어 녹여 줍니다
소금의 량은 녹은 물에 생계란을 넣어보고 표면에
뜨는둥 마는둥할때까지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4. 메주를 엷은 망에 두개씩 넣고 물에 담다 줍니다
다음 대추, 붉은 건고추 숯을 넣어 띄워 줍니다
5. 물에 담긴 메주가 물위로 뜨지 않도록 대나무를
사진과 같이 엮어 눌러 줍니다
6.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뚜껑을 덮어 줍니다
약 3개월이 지나면 담가 두었던 메주, 대추,건고추,숯을
모두 건져 낸 다음 메주는 된장으로 쓰이게 됩니다
간장은 오래 묵을수록 그 맛이 깊읍니다
첫댓글 조선간장 음식에 골고루 쓰이지요
저는 마트에서 사먹어요 ㅎ
감사합니다
별로 어렵지 않읍니다
한번 해 보십시요 잘하실것 같은데....^^
담으면 량이 넉넉해서 형제 이웃간 나눔도 됩니다^^고맙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읍니다 성주님^^
깊은 맛
우리 된장 간장
최고지예
미세 먼지가 가득합니다
건강하십시요
_()_
날씨가 풀리니 많이 바쁘시지요^^
안전 조심하시구요
고맙읍니다^^
저희도 말날에 담궈었네요
하얀 망태기 저만 하는줄 알았는디 ?
작년담그고 올해 담그니 요령도 생기더만요
항아리마다 간장맛이 미세하게 다르더군요
된장은 숙성중이고요 몇년묵혀야 좋다하니 ~ 실험중입니다 ㅎㅎ
거창에는 청정지역이라 장맛이 더 좋을듯요
저희 수돗물 이틀전에 받아두었다가 했어요
오늘은 봄 날이네요
고맙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
역시.....^^
현명하십니다^^
시험결과 귓뜸 부탁드릴께요^^
메주 사서 담았다가
옥상 햇빛에 다 쫄아들어서
ㅠ ㅠ
수고하셨습니다 😊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잉? 쪼라들어서..??
뚜껑속에 비닐을 덮고 고무줄 둘러주면 괜찮읍니다
반그늘이면 더 좋구요^^
내년에 한번 다시 해 보십시요^^
보기엔 정말로 특별해보입니다
맛있을것 같네요 ㅎㅎ
ㅎㅎㅎ스님^^
보기만 그럴듯 합니다.ㅎㅎ
해마다 이렇게 담아 먹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를것같은데
꼼꼼히 좋은 정보 올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