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9일 월요일
아침 쌀밥 콩나물국 블루커리 무김치 파래 계란찜 실파 유자차 바나나 사과 배
점심 쌀밥 명태찌게 무 죽순 블루 커리 무 배추김치 콩잎 버섯 사과 배 생강차
저녁 쌀밥 무청된장국 오이 콩잎 무 배추김치 어묵 배
***** 항암에 부작용인 구토 증세를 가라않이는데 무청 된장국이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뱃속이 안정이 되었고 오늘은 기온이 많이 올라갔는데도
발이 조금 시리고 추위도 가끔 느낄때가 있는데 아지도 몸이 덜 안정이 되어있는것 같다.
발이 조금 시린것도 지난주와 비교하면 발이 시리지 않는거나 마찬가지다.
지난 겨울만 해도 손 발이 시렸는데 금년 겨울에는 아직은 손이 시리다는 생각은 못했다.
지난주에 발이시린 만큼 시렸으면 작년과 비교하면 손이 시릴때도 되었는데
손이 안시리는걸 보면 위암 수술은 받았어도 건강이 좋아진 것이다.
오늘은 기온이 올라서 발이 조금 시리는걸 빼고나면 별 부작용 없는 하루를 보냈다.
점심까지는 구토증세가 조금 있었고 저녁밥을 먹으러 집에 들어가는데 무청 된장국 냄세가 맛있게 낫다.
저녁을 먹은 후로는 비위도 상하지 않고 구토증세도 모르겠다.
비위가 상한다는 것은 입안에 침이 고이면서 약간에 구역질 비슷한 증세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이렇게 비위가 상하는 증세는 가끔 나타났다.
음식이 싱거우면 밥을 먹다가도 비위가 상해서 음식이 싱거우면 간장을 가지고 간을 맞추어 먹기도 한다 .
음식이란 너무 짜게 먹는 것도 나쁘겠지만 싱겁게 먹는 것도 이로울 것은 없는 것 같다.
음식이 싱거우면 맛도 모르고 맛이 없으면 적게 먹어서 적당한 간을 맞추어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