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이른 여름의 무더위가 우리들을 자꾸만 시원한 그늘속으로 유혹하는 하루입니다.
광문,진웅,흥일,원희 그리고 보조교사로 오선이님이 함께 모인 신설동 공부방.
양쪽 창문을 열어 젖히고 벽걸이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날리며
오늘의 주제인 '빛의 아름다움을 찾아...'에 관한 사진 공부를 했습니다.
묘법화 김경숙님의 점심 초대 장소인 명동에는 어떤 멋진 장소가 있을지 고민하다
명동성당을 출사지로 정했습니다.
명동의 과거 역사를 간단히 공부하고 또 출사지인 명동성당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두 대의 택시로 이동한 명동성당.
미사를 보기위해 분주히 언덕을 오르는사람들과 미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사람들...
그 곳 종교적인 성소에서 우리가 느끼는 성서로움과 아름다운 빛을 찾아서
자신의 카메라에 멋지게 담아보기 위해 학생들은 분주히 성당 곳곳을 돌아다니며
성모마리아상과 고난의 예수상 그리고 붉은 벽돌의 문화재로 지정된 성당 본당을 향해
연신 셧트를 눌러되는 손가락이 바쁩니다.
약 한 시간 정도 사진을 담아가다보니 배 속에서 밥달라는 소리가 들립니다.ㅎ
묘법화님이 미리 예약해 놓으신 파스타와 비프스테이크 전문집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들을 골라서 양껏 맛나게 점심식사를 했네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좋은 공간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묘법화 김경숙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사진반 담임 -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
첫댓글 제영법사, 묘법화님, 오선이님께 합장합니다.
따가운 햇볕아래 빛나는 모습들을 앵글에 담느라 애쓴 아그들과 제영법사님, 오선이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거운 시간함에 감사합니다.. 아그들의 사진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