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장성의 요양병원에서
치매노인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보고 긴장이 됩니다.
매년 재난상황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소방교육도 실시하고 있지만,
어떠한 대비도 무력화 시키는 화재의 특성상
더욱 긴장하게 합니다.
우리 브니엘요양원은 지난 5월 19일 10시부터
소방훈련을 실시하였고, 모든 직원들이 직장자위소방대원으로서
마땅한 의무를 수행하도록 훈련을 받았습니다.
<5월 19일 소방훈련 내용>
(1) 요양원의 재난상황대응지침을 설명하고, 요양원의 방화설비를 설명하였고,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도록 소화기를 지참하여 참석토록 하여
각자 소화기 안전핀 제거까지 훈련함.
(2) 화재 대피훈련
가상 시나리오: 식당 조리기구에서 발화하여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
(순서에 따르지 않고 동시에 진행)
1) 5월 19일 오전 10시경 식당 조리기구에서 발화 추정의 화재 발생
2) 화재감지기가 작동하여 화재경보가 울리고
3) 사랑관 202호 담당 요양보호사가 화재를 육안으로 확인하여 전파
4) 통보연락반은 소방서에 화재신고 접수함.
5) 초기소화반은 소화기를 들고 화점으로 이동 화재 진압
6) 피난구조반은 어르신들을 신속하게 대피
7) 응급구조반(간호사)은 연기를 흡입한 어르신을 응급조치하고 구급차로 이송
8) 도착한 소방대에 상황을 설명하고 인계하여 마무리



소화기 관리법 실습 - 소화기 분말이 굳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흔들어 주도록 함.


소화 및 어르신 대피 훈련.
일상적인 훈련을 시행하였으나,
이번 장성 화재사건을 보면서 좀더 체계적이고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