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인 닭 - 자율성과 선택의 중요성
독일에서 생긴 일입니다.
유대인이 겨드랑이에 닭 한 마리를 끼고 걷고 있었습니다.
나치 돌격대원 하나가 그를 제지하며 물었습니다.
"유대인, 어디 가고 있는가?"
"닭에게 줄 먹이를 사러 가게로 갑니다."
"이 닭에게 무엇을 먹이는가?"
"옥수수요."
"옥수수라고 독일인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유대인인 너는 닭에게 독일의 옥수수를 먹인다고?"
돌격대원은 이렇게 말한 뒤 유대인을 때리고 가버렸습니다.
몇 분 뒤 다른 돌격대원이 그 유대인을 가로막았습니다.
"어딜 가고 있는가?"
"닭에게 줄 먹이를 사러 가게에 갑니다."
"먹이라고 어떤 먹이?"
"밀을 좀 주려고요."
"밀이라고 독일인들은 굶어 죽어가는데 너는 유대인의 닭에게 밀을 준단 말이냐?"
그렇게 말하고 그는 유대인을 심하게 두들겨 팼습니다.
한참 얻어맞은 불쌍한 유대인이 길을 계속 가다가 또 다른 돌격대원을 만났습니다.
"어딜 가고 있는가?"
"닭에게 먹을 것을 주려고요."
"그래! 그럼 이 닭에게 무엇을 먹일 거냐?"
유대인은 절망스럽게 소리쳤습니다.
"잘 들어요. 나는 몰라요. 나는 이놈에게 1,000원을 주고 나서 자기 좋을 대로 사 먹게 하겠어요!"
이 이야기는 자율성과 선택의 가치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유대인은 닭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가고 있지만, 그의 의도는 이해받지 못하고 오히려 폭력을 당합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의 선택이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비춰질지를 고려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갈등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지막 대목에서 유대인은 닭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단순한 농담처럼 들리지만, 진정한 의미는 자율적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의 선택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결국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자율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이나 판단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선택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진정한 자율성은 다른 사람의 기대를 넘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결국 우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e8gZ3L4H-k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