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14일 토요일
아침 쌀밥 곰국 대파 배추 무김치 양배추 유자차
점심 쌀밥 곰국 대파 배추 무김치 양배추 미나리 버섯 요구르트 사과 아몬드
저녁 쌀밥 곰국 대파 미나리 양배추 바지락 배추 무김치 호두 배1개
***** 배를 먹고 뱃속이 안정이 되면서 구토 증세가 사라졌다. *****
항암치료를 받은 후로는 변비도 생기고 컨디션이 흐트러져서 몸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어제 까지는 얼굴에 살이 찐 것 같았는데 오늘은 볼에 살이 홀쭉하다.
오전에는 중참정도에 소변을 누웠고 오후에도 중참정도에 소변을 누웠다.
오전에도 약간에 구토 증세는 있었는데 점심을 먹고 참으로
요구르트 사과 아몬드를 갈아서 먹고 구토증세가 더욱 심해졌다.
저녁을 먹을 때도 구토증세가 있어서 저녁도 조그만 먹었는데 구토 증세는 남아있었다.
작업을 마치고 21시 30분이 넘어서 배를 한 개를 먹었는데 배도 부르고 뱃속이 안정이 되었다.
뱃속이 안정이 되면서 구토 증세가 어느 정도 멎었다.
2차 항암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나온 뒤로는 배를 하루에 한 개씩 먹었는데
배를 먹은 후로는 체온이 내려가면서 몸이 확실히 안정이 되어가고 있다.
구토 증세도 멎고 배가 보약 역할을 확실하게 하고 있어서 내일 부터는 배를 조금 더 먹어야겠다.
이번 경험을 보더라도 그 동안 음식에 대해서 느끼고 체험했던 것들을 한 번 더 확인을 하고 있다.
흥분이 되면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안정이 되면 구토 증세가 가라 않는다.
항암주사가 얼마나 뜨거운 줄은 저야 아직은 잘 모른다.
항암주사를 맞으면서 핏줄이 새카맣게 타들어 가는데 뜨겁다는 증거다.
이 뜨거운 열을 식히기 위해서는 역시 배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곰국을 계속 먹고 있는데도 오늘은 머리카락이 조금 거칠다.
오늘 소변을 많이 배설을 하면서 모발이 더 거치러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