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 진정한 의미
골동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골동품점에 들어가서 주인에게 오래되고 희귀한 물건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골동품 주인은 그에게 옛날 시계를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손님 당신은 지금 7대 불가사의한 창조품 가운데 하나를 보고 계십니다. 당신들은 람밤(마이모니데스 : 유대 철학자, 법률가, 의사)이 유명한 의사인 줄 알고 있지요? 자, 이게 바로 그가 차고 다니던 시계였습니다. 그는 환자의 맥박을 잴 때 이것을 보고 맥박을 쟀습니다. 미국으로 여행 갈 때에도 이 시계를 차고 갔습니다.
고객은 놀란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당신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입니까? 람밤이 어떻게 미국에 갈 수 있었단 말이오? 그가 살아 있을 때에는 미국이 없었습니다.
골동품 주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바로 그게 불가사의하다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이 시계는 아주 값이 나가는 것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물의 가치와 그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골동품 주인이 보여준 시계는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그 자체로 역사와 불가사의를 담고 있습니다. 람밤이 사용한 시계가 미국으로 여행한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그로 인해 이 시계는 특별한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사물의 겉모습이나 기능에만 주목하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잊곤 합니다. 이 시계는 단순한 시계를 넘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인물과 연결된 상징적 존재입니다. 이는 우리가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 주며, 그 가치가 단순히 물질적인 것만이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경험과 사물들이 단순한 물리적 존재가 아니라, 그 안에 깊은 역사와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시각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Jo9hOPpSf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