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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기도할까
/ 옥한흠저
이 책을 손에 잡으면서 항상 기도에 대한 부담감과 무겁게 억누르는 중압감 때문에 고민하던 문제를 풀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주기도문에 의한 기도하는 방식을 가르쳐 주신 예수님에 의해 올바른 기도를 깨닫게 합니다.
1)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하나님을 거룩한분, 죄를 가만히 두시지않고 징계하시는분, 항상 노여워하시고, 근엄하신분으로 생각하였던 것을 자녀되어 아버지라 부르면서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늘에 계신다는 의미는 어디에나 계시는 무소부재의 하나님이시며 아버지라는 말속에는 자식을 무척이나 사랑해서 무엇이나 해주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2)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는 그곳에 평화, 사랑, 정의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하고 항상 마음에 모시고 살며, 말씀에 순종하며, 예배생활과 전도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있어야합니다.
3)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는 예수그리스도의 통치로 다스리시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의 뜻에 기쁘게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난한자들을 무시해서도 안 되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외면해도 안 됩니다.
또 사회 불의와 모순과 더러운 악과 타협해도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느끼게 해야 합니다.
4)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하나님은 이 세상을 죄와 죽음의 권세에서 구원하여 의와 생명의 나라를 바꾸어 놓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가 거룩하게 사는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며, 지혜로우시며, 모든 문제를 책임지시며 인도하십니다.
5)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하루 생활이 전적으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달려 있다.
내일을 염려를 하지 않겠다는 신앙고백입니다.내일이 오늘로 변할 때 하나님이 또 주실줄을 믿습니다.
6)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믿음이 좋아지면 좋아질수록 하나님께 죄의 빚을 지고 있다는 감정이 더 예민하게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완전히 용서하지 못함은 받는 상처에 계속 분노를 느끼기때문입니다. 분노를 없애야 용서할수 있습니다.
7)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우릴 시험함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를 테스트 하는 시험이 있고, 사단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유혹하는 시험이 있습니다. 잘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마귀는 무서운 공포감으로 우리에게 환난과 핍박을 가지고 시험하고, 또 어떤 때는 평안할 때 음흉하고 간교하게 우리를 시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용기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을 가지지 않으면 아무도 이사단의 시험과 맞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라는 겁니다.
8) 나라와 권능과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기도응답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무엇을 기도할까 >글을 통하여
어떤 형식을 갖춰야하는 기도의 부담감에서 자유함을 느끼며 성령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는 습관을 갖춰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나의 욕심대로 간청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올바른 기도생활을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을 갖고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무엇을 기도할까? 제자훈련 1권5과 참고도서
제자훈련 1권5과에서는 무엇이 바른 기도인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기도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의식과 바른 기도의 방법,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해 배우게 된다. 훈련생들은 이를 통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는 무엇이며, 그 내용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될 것이다. 특히, 주기도문을 통해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와 우리의 기도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기도를 어떻게 고쳐가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강해하고 있는 무엇을 기도할까는 1권 5과의 좋은 참고도서가 된다. 저자 옥한흠 목사는 서문을 통해 비록 기도하는 방법을 절대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지만, 그 동안 방법론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우리들의 기도생활에 대해, 어떻게 보다는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도전하고 있다. 기도의 생명은 그 내용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느냐의 여부에 있다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기도의 내용을 보여주는 주기도문을 통해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에 대해 밝히고 있는 이 책은 1권 전체에서 반드시 읽어 볼만한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할 만큼 신앙생활에 있어서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며, 이 책을 통해 훈련생들은 바른 기도에 대해 이해함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교제를 나누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기도문을 총 9개로 나누어 강해하고 있는 이 책의 내용 중 몇 가지를 발췌해 보았다.
기도하십니까
주님께서 조용히 기도하고 일어나시는 모습 속에서 제자 중 한 사람이 주여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라고 간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님은 이 간청을 들으시고 주기도문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셨다. 간청하는 제자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세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째는 우리 모두는 기도의 자극을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디서 어떤 사람을 통해서 기도의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우리의 기도 생활이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누구보다 앞서서 자극을 받아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둘째는 우리는 기도의 자극을 받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고 바른 기도가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주기도문은 그 자체가 완전한 기도로, 동시에 모든 기도의 기초가 되고 지침이 되는 완전한 모형이다.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기도할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셋째는 주기도문을 통해 무엇이 올바른 기도인가를 배운 사람은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기도는 우리의 존재 그 자체로, 믿는 사람이 무시로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하나님 이름은 그분 자신입니다
주기도문을 조금만 주의 깊게 살핀다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평소에 드리는 기도와 순서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기도는 순서상 우리 자신이 우선되어 있으나, 주님이 가르치는 기도의 최우선은 하나님 자신이다. 주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염려를 하지 말라고 하신다. 사실 자기 중심적인 기도는 전부 이 범주 안에 포함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위한 기도에만 몰입하는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상대로 하는 기도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운 점이 많다. 그렇다고 우리 자신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기도의 잘못된 우선순위와 편협한 강조점을 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원한다는 기도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이름은 바로 하나님 자신의 전 인격을 나타내는 귀중한 상징이며, 하나님의 이름은 바로 그분의 인격 자체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거룩해질 필요성이 전혀 없는 완전한 거룩 그 자체이다.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기 원한다는 기도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해달라는 소극적인 의미도 있지만 이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그 기도 안에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생활을 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 들어 있다. 여기서 우리가 어떤 약속과 결단을 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는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과 결단이다.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이름에 합당한 영광 역시 돌릴 수 없다. 둘째는 하나님을 항상 마음에 모시고 살겠다는 약속과 결단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아야 할 첫 자리는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셋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사람은 그에게 영광을 돌릴 수 없다. 넷째는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생활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약속과 결단이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전도를 통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게 하겠다는 약속과 결단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려면 위의 약속과 결단으로는 부족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일은 우리의 책임이지만 우리의 힘만으로는 잘할 수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기 위해 필요한 은혜를 구하는 간청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기도에 들어 있는 것이다.
주기도문의 핵심,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는 주기도문에서만 아니라 사복음서를 위시한 신약 전체에 있어서도 중요한 테마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이었으며,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도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있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에서 영토를 소유한 세상 왕국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통치를 의미한다. 예수님의 다스림의 영역 안에 있는 모든 세계가 다 하나님의 나라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이 하나님나라를 세상적인 나라로 착각하는 것이다. 첫째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세상적인 것에 집착하고 있는 현대 교회 신자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이들은 가치관이나 관심사 등이 철저하게 세속적이다. 둘째는 하나님 나라를 지상천국으로 해석하는 극단주의자들이다. 이들은 하나님 나라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을 거부하고 인간의 수단과 방법을 통해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셋째는 하나님 나라를 철저하게 세계 공산화로 기만하는 무서운 집단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완성해 갈 수 있을까? 첫째는 하나님 나라는 심령이 가난한 자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개인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가 나라이 임하기를 기도하는 자이면, 그 나라가 먼저 우리 마음에서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의 뜻에 기쁘게 순종해야 하며, 이런 태도가 바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천국은 교회를 통해서 확장된다는 사실이다. 가난한 자의 마음에서 시작된 이 천국은 교회를 통하여 온 세계에 확장된다. 하나님께서 지상교회를 세우신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전 세계에 확장하는 데에 있다. 끝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완성된다는 사실이다. 우리 주님은 이제 오실 것이며, 이 세상 왕국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그 하나님 나라가 실제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당신은 이 하나님 나라에서 살기를 소망한다면 당신의 마음에서부터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나라를 계속 확장하기 위해 복음을 열심히 전해야 한다. 당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주기도문의 전반부에는 하나님을 위한 기도가, 후반부에는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가 들어 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우리 자신을 위한 네 가지 기도 중 첫 번째는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기도이다. 예수님은 사람을 위한 기도의 첫 자리에 먹고 마시는 일용할 양식을 갖다 놓았다. 인간에게는 무엇보다도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 것임을 주님께서 솔직히 시인하셨다. 이런 점에서 그는 매우 솔직한 기도를 가르치신 것이다. 우리는 잘못하면 이 기도를 우리와 아무 관련 없는 기도, 1세기 당시의 빈자들에게 어울리는 기도라고 냉소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첫째는 우리의 생명과 우리의 하루 생활이 전적으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이 기도는 꼭 필요하다. 둘째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용할 양식이 어느 정도인가를 정확하게 아시는 분은 하나님뿐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기도를 해야 한다. 셋째는 이 기도에는 우리의 생의 목적이 세상에 있지 않고 하나님 나라에 있다는 것을 고백하는 신앙이 들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 기도를 해야 한다. 넷째는 내일의 염려를 하지 않겠다는 신앙 고백이 들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기도를 해야 한다.
끝으로 중요한 사실 하나는 이 기도에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강한 능력이 들어 있다. 우리는 다 여유 있는 생활을 원한다. 그러나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기도에는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만 살 수 있는 여유가 많이 들어 있지 않다. 그저 하나님의 자녀답게 경건하게 사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생활에 만족해야 한다는 의미가 들어 있기에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기도가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 이상의 것을 들어주시지 않을 때가 많을 뿐 아니라, 일용할 양식보다 지난 친 것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제거해 주셨다. 이것을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달라는 우리의 기도를 성실히 응답하시기에 또한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는 자신이 가진 일용할 양식이 세상 사람의 소유물에 비해 초라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하시고 허락하시는 그 일용할 양식만 있다면 그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무엇을 기도할까』를 읽고,,,
2010.3.14, 민 철 홍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하고 먼저 배워야 함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성경이 가르치는 이상적인 기도는 그 주체가 기도하는 사람에게 있지 않고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기도의 생명은 기도의 내용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주기도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먼저 구해야 할 3가지가 전반부에 나오고 그 뒤를 이어서 나의 필요를 위해 구해야 할 4가지가 후반부에 나온다. 1“하나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2하나님 나라가 임하옵소서, 3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러한 전반부의 3가지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근원적인 관계가 명확히 서있어야 진실되고 솔직한 기도가 될 수 있다. 만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의 감격이 은혜가운데 충만하여져서,,, 전반부 3가지의 기도가 드려진다면 그 후반부 4가지의 기도는 이미 응답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라고 하지 않았는가? 실제로 언젠가 사람관계로 인해 오해가 발생되고 이로 인해 큰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고 평안과 위로가 절실하던 때에 교회에 나와 기도를 드렸다. 그 날은 성령께서 크신 감동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주셔서 정말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를 간절히 드리게 되었다.
무엇을 기도할까? 에베소서 3장 14-21절
14-15 : 무릎의 기도
아버지 앞에 내가 무릎을 꿇고 빕니다.
- 무릎을 꿇는다... 그냥 어렸을 때부터 해온 기도의 자세?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어른들도 그렇게 하니깐 당연히 기도는 무릎 꿇고 하는거지 라는 생각,
하지만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빈다는 건,
겸손한 태도와 간절한 마음의 표현이라고 한다.
겸손한 태도와, 간절한 마음의 표현....
기도의 자세는 그저 무릎꿇는 모습에 있는게 아니라, 겸손한 태도와 간절한 마음가짐에 있는 것
나의 기도의 모습은 행위에 지나지 않았을까,
얼마나 진짜로 무릎을 꿇었을까?
하나님께 "당연한 것을 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내 것을 주세요" 라는
뻔뻔한 모습이였을 것이다.
이건 기도하는 사람의 모습이 아닌데......얼마나 기도를 허투루 드렸나.
그래서 기도제목에 비해 응답이 적었을 수도....
진짜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무릎을 꿇음으로써 주님께 나아가야지.
16-21 :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도
여기서는 바울의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도의 제목이 나오는데
내가 성도니깐 나의 기도제목이 되야 할 것이다.
①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고
- 험난한 세상을 싸워서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하니깐, 또한 시험에 이겨야 하니깐
②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의 마음 가운데 거하시기를
- 교회에서만 하나님을 찾는게 아니라, 밖에 나가서도 항상 성령하나님과 함께하는 진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니깐, 항상 함께 하면서 주님의 말씀에 기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니깐
③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달라고
- 지식으로 머리로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게 아니라, 진짜로 깨달아 모두 다른 각 지체들을 용납하고 사랑하고 함께 해야하니깐
이렇게 어떻게 기도를해야하는 어떤내용을 해야하는지,알게되었다
아는것을 지키지 못하거나 행하지 않는다면.........큰일 나니깐!
앞으로는 간절함이 없이 형식적으로나 내가 필요한 것만 구하는 것이라니라,
겸손한 태도와 간절한 마음의 자세로 속사람의 강건함을 위해,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기위해 항상 구해야 할 것이다.
무엇을 기도할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 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새번역)
주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어 내가 맘껏 요구할 수 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아버지가 있어서 저는 든든합니다.
그 아버지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이 나의 영광이 아닌 아버지의 영광임을 주의 성령 안에서 고백하며, 하나님의 나라(의와 평강과 희락)가 임하는 통로로 복음을 전하며, 삶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실상을 보게 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사실 동안 온전한 하나님의 뜻만을 위하여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신 것처럼 내 인생의 방향과 목표가 하나님 뜻에만 일치시켜 배짱 있는 기도, 주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하며, 나그네 삶을 살아가는 동안 주님 섬기기에 적절하게 쓸 양식을 주심에 늘 감사하며, 빚 진 자의 심령으로 다른 사람을 긍휼이 여기며, 용서가 자연스럽도록 주님과 동행하며, 시험에 들지 않도록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주님의 사랑에 푹 빠져 있기를 구하며,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의 것임에 찬양과 감사로 주님께 올려드리며, 나를 정말 사랑하셔서 무슨 기도 제목일지라도 응답하시며, 내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문제라도 가지고 주님께 와서 청탁하면 내가 너의 얼굴을 봐서 들어 줄게...라고 말씀하시는 우리 주님.
주님!
이런 중보 기도자를 사모합니다.
주께서 주신 제사장직분을 잘 감당하며 기도의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