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다른 회원분들이 이야기한 적도 있었죠.
이번에 선영 아나가 언급하셔서 기억이 나서요 ㅎㅎ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은 첫시작은 계속 웃게 만들다 나중엔 막 빠져들 정도로 진지한 주제를 던지다가 아주 걍 들었다 놨다한 애니로 기억납니다.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서 아파하고 공유하며 치유하는 내용안에 삽입된 음악, 노래들이 너무 좋았어요.
가이낙스에서 만든 것들은 스토리도 참 잘 만들었지만, 대부분 작품 내에 거부반응 없이 부드럽게 클래식을 많이 사용하면서 사운드트랙을 기막히게 만들었어요(에반게리온, 나디아 등). 그중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이 최고였구요, OST로 나온 두 앨범 모두 좋아요.
1회에 베토벤 황제 던가 나오는 장면에 킥킥거리게 하다 마지막 장면에 빵터지게 합니다 ㅎㅎ 다음편 그 다음편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ㅎ
첫댓글 아조님:일전에 다른 회원분들이 이야기한 적도 있었죠.?이번에 선영 아나가 언급하셔서 기억이 나서요 ㅎㅎ
아마도 그 다른 회원이..
제가 이야기한듯 싶네요.^^
되게 좋아했죠.그남자 그 여자의 사정.
찾아보니 풍문님도 얘기하셨더리구요 ㅎㅎ
정말 잼있게 봤던 애니
또 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이지클래식을 파트별로 보고 있는중입니다.
그이후에 클래식에 조금 관심을 두고 있는데,
처음에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와 "쉐임" 때문에 바흐에 빠져 있었는데,
설날 JTBC에서 쇼팽콩쿨 에서 우승한 조성진이 나온 이후 부터는 쇼팽만 듣고 있어요.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덕분에 새로운 클래식에 다시 도전 해야겠네요.^^
독주소품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교향악곡 보다는 독주소품이 더 좋네요. 교향악곡은 어려워요 ㅎㅎ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 는 '최종병기 그녀' 와 더불어 남성취향적 순정만화라고 생각합니다.
두개 중에 어느게 더 좋냐? 로 한참을 싸웠던 기억이 있네요.
전 '최종병기 그녀' 가 더 좋았어요 ㅎ
전 음악 좋아하지만 곡을 기억하며 듣는 편은 아니라 ㅋ;
최종병기는 찍어만 뒀는데 봐야겠네요~ 카레카노랑 비교해봐야죠 ㅎㅎ
저어기~ 사정이 사정봉이랑 관계는 없는
거죠?
제목이 어~흠 불편하네요;;
ㅎㅎㅎ 처음에는 저도 그리
생각했는데 한자가 다르더라구요.
아니 이런 글을 남기시고..
매우 나인틴 스러운 댓글입니다 ㅋㅋ
사정이 불편하세요?
저도 그랬으나..
나인틴에 사정없이 나오는 사정을 듣다보니 이젠 편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