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칼럼 (1641) 얼마나 가까우며 얼마나 먼가 - 거리의 진정한 의미

[등불]

얼마나 가까우며 얼마나 먼가? - 거리의 진정한 의미

가게를 경영하는 가게 주인이 그 도시 최고 부자에게 자신의 여름 별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별장은 정말 좋은 별장입니다. 이 지역에서 이렇게 좋은 위치에 이렇게 좋은 별장은 찾기 힘들 것입니다. 전망이 최고지요. 가격도 쌉니다.”

부자는 얼음처럼 차갑게 대답했습니다.

"이 강은 좋은 점이 무엇입니까?“

별장 주인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 강은 정말 아름다운 강입니다. 별장이 강가에 있기에 이 별장을 사면 금방 나가서 빨래를 할 수 있습니다. 수영도 편리하게 할 수 있지요. 자녀들은 금방 뱃놀이를 할 수 있고 고기잡이나 낚시질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상인은 말했습니다.

"모두 좋군요. 그런데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강이 범람하여 집이 떠내려가면 어떻게 되지요?”

가게 주인은 재빨리 이렇게 되받으며 말했습니다.

"그런 말씀 마십시오. 이 집이 강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잘 보십시오!“

이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거리와 가까움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가게 주인은 자신의 여름 별장의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강조하지만, 부자는 강의 위험성을 지적합니다. 이러한 대화는 단순히 물리적인 거리뿐만 아니라, 안전과 안정성에 대한 인식을 보여줍니다.

가게 주인은 강과의 거리를 강조하며 안심하려 하지만, 부자는 그 거리도 위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이는 우리가 삶에서 '가까움'과 '멀음'을 어떻게 정의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감정적, 심리적 거리도 존재하며, 이는 우리의 안전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에서 단순히 눈에 보이는 거리만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안전과 안정성은 항상 물리적인 거리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여러 변수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변의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항상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결국, 가까움과 멀음은 단순한 거리의 개념을 넘어, 우리 삶의 여러 측면에서 더 깊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함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상 경계하고, 현명하게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가정 즐거운 삶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VVDVi9H9p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