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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 법우님의 행복 Essay 어떤 졸업식(?)...
남희(천안) 추천 2 조회 106 17.09.27 18:26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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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9.27 18:27

    첫댓글 장인 어르신의 상례를 치르면서
    생각하고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얼굴엔 미소 마음엔 평화

  • 17.09.27 19:14

    관세음보살 -()-

  • 작성자 17.09.28 08:02

    고맙습니다.
    _()_
    관세음보살

  • 17.09.27 19:36

    남희님...
    한귀절 한귀절 읽으면서 참된 불자님으로써 마지막 배웅을 잘해드리셨구나 생각이 드네요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부인을 낳아주신 아버님
    장인어르신과 사위는 백년손님아닐까 합니다
    죽음..이 그리 멀리 있지도 않고
    하고 싶은것은 살아서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왕생극락을 발원드립니다
    남은 유족들도 힘내십시요

  • 작성자 17.09.28 08:03

    고맙습니다.
    도화님~
    _()_
    관세음보살

  • 17.09.27 19:38

    아마 형제분들이 화목할것 같습니다
    불교식으로 정성껏 마지막 졸업식을 잘 해드리셨네요
    그런데..죽음이 졸업식이라..생각하니
    더 잘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을것 같습니다 남희님덕분에 우리 영가님...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7.09.28 08:05

    고맙습니다.
    잘 죽기 위해서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을 전에 듣고
    많이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좀 알 것같습니다.
    _()_
    관세음보살
    얼굴엔 미소 마음엔 평화

  • 17.09.27 19:40

    남희님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7.09.28 08:06

    고맙습니다.
    정이님~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17.09.27 19:42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남은분들에게 다시한번 무상함을 깨닫게 하여주시고
    고인은 편안한곳으로 가셨으리라 봅니다
    아들과 사위의 입장
    평소 덕이 많으시고 지혜로우신 남희님 덕분에
    아마 옆지기 보살님도 더 고마워하지 않았을까요?
    큰일 치르고 보면 남는것은 그저 부부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고인의 왕생극락을 기원합니다 -()-

  • 작성자 17.09.28 08:07

    고맙습니다.
    더 잘 살아보도록 노력해 볼랍니다.
    _()_
    관세음보살

  • 17.09.27 20:35

    속가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땐 철모르는 고3
    정신없이 수행한다며 열심히 걸어오다만난
    어머님의 마지막 죽음...
    은사스님의 마지막 죽음보다 더 아련하고
    내가 수행자로써 더 속인보다 몇백배 죄송스럽고...

    우울증이 오래갑니다

    작년 추석땐
    오후에 속가의 가족들이
    침대에 누워있는 반송장 어머님께
    절하고 노래부르고 재롱잔치하면 환하게 웃었던 어머님
    그추석이 마지막...이 되고

    올 추석날 손자손녀들은 더이상 오지 않습니다

    죽음앞에서 흩어지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죽음앞에서 참회와 용서로 화합하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장례 시다림 염불을 다녀서 누누히 경험한 바입니다
    진솔한글 잘보고 갑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7.09.28 08:08

    고맙습니다.
    스님~
    _()_

  • 17.09.27 21:53

    참 여법하게 장인 어른신의 졸업식을 치르셨군요.
    저 역시 친정 어머님 사후에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시어머님의 장례식장에서 서로 입에 담지 못할 말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딸들이 울고불고 우리 엄마 억울해서 어찌 보내냐고..
    옆지기가 그러더군요.
    잘 보내 드리자고
    자꾸 울면 가시는 걸음 옮기시지 못하니 떼 쓰고 울지말고 편안히 가시게 웃으라고 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그 일로 모든 서운한 마음 접고 큰집하고 왕래를 하고 있죠.

    남희 거사님의 장인 어르신 졸업식에 많은 것을 배웁니다.
    부디 가신분도 남겨진 분들도 편안하시길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작성자 17.09.28 08:09

    고맙습니다.
    무진의님~
    늘 건강하시고, 씩씩하게....홧팅
    _()_
    관세음보살

  • 17.09.28 06:01

    어떤 졸업식은 언젠가 우리도 졸업식을 거쳐야 하는 인생의 순리인듯 하네요
    아직 49기간중이시겠군요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지장보살 지장보살 .....()

  • 작성자 17.09.28 08:09

    고맙습니다.
    금륜님~
    _()_
    관세음보살

  • 17.09.28 06:07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작성자 17.09.28 08:09

    고맙습니다.
    무심화님~
    _()_
    관세음보살

  • 17.09.28 11:3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졸업식이란 표현이 아주 적절히 와닿습니다.
    희노애락의 소용돌이에서 훌륭히 졸업하셨을 겁니다.
    잘 죽기 위해 , 그 무엇보다 남기지 않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가 지금 신경쓰고, 내가 지금 집중하고
    ... 물처럼 인연처럼 내 안에서 흘러나가길...
    선사들은 그처럼 초월해서 살았나 봅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기둥처럼 든든한 사위를 믿고
    평안한 마음으로 졸업하셨을 것 같습니다.
    불자의 도리를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그자리에서 평온함을 또 늘 나누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 17.09.28 14:00

    거사님의 지극한 배웅으로 가신 분도 편안한 마음으로
    부처님 품안에서 성불인연 맺으실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 17.09.28 14:49

    사람의 일생은 그 마지막 가시는 길에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학교 졸업식에 비유 된 가시는 길
    거사님 말씀대로
    축하 할 일과 슬퍼 할 일 아님을 알기에
    평온한 가운데 이별하셨으리라 봅니다
    가신 어르신도 남은 유족들도
    모두 평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_()_


  • 17.09.28 16:02

    고맙습니다
    마음이 찌잉하네요

  • 17.10.02 04:14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 17.10.02 15:46

    믿음이 없던 시동생의 마지막 모습이 다시 떠오릅니다.
    남희님의 믿음을 다시 봅니다.
    고인의 왕생극락 비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 17.10.03 08:39

    훌륭하십니다
    저같으면 울고 불고..그러다 지나갔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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