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결점을 못 받아들이나?
나이든 중매쟁이가 어떤 청년에게 못생긴 처녀와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하려고 왔습니다. 그 처녀를 잘 알고 있던 청년은 그를 정신 나간 사람처럼 바라보았습니다.
그 청년은 화를 내며 물었습니다.
"나를 놀리려고 작정하셨나요?"
중매쟁이는 그를 타이르며 말했습니다.
"아니네! 자네는 내가 농담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것이네. 나는 지금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거야. 그렇다면 그 처녀를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보게나?"
"싫어하다니요? 그녀는 눈이 멀었잖아요!"
"자네는 그것이 결점이라고 생각하나 내 견해로는 그것은 장점이네. 자네 좋은 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 않나?"
"그렇지만 그녀는 말도 못하잖아요!"
"여자에게 그것은 장점이라네 자네는 그녀에게서 싫은 소리를 안 들어도 될걸세."
"그러나 그녀는 귀도 먹었잖아요!"
"그것도 오히려 잘 되었지 않은가 자네는 그녀에게 마음껏 욕을 해도 좋지 않나? 그녀가 못 들을 테니까!"
"그렇지만 그녀는 절름발이잖아요!"
"그게 결점인가 자네가 다른 여자들을 따라다니더라도 그녀가 자네를 따라올 수 없지 않나?"
"그러나 그녀는 또한 곱사등이잖아요!"
"정말이지, 나는 자네를 이해할 수 없네!"
중매쟁이는 화를 내며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자네는 결혼 상대가 가지고 있는 그 결점 한 가지를 용납해 줄 수 없는가?"
우리는 종종 사람의 결점을 바라보며 그를 평가하게 됩니다. 나이든 중매쟁이가 청년에게 못생긴 처녀와 결혼하라고 제안하며 나열한 여러 결점들은, 사실 그 처녀의 장점으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되새기게 합니다.
첫째, 결점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중매쟁이는 처녀의 결점을 장점으로 재해석하며, 청년에게 그녀의 긍정적인 면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우리가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단점만을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고유한 특성과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수용의 태도입니다. 중매쟁이는 청년에게 단 하나의 결점을 용납할 수 있는지 질문합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서로의 결점을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며, 결점을 수용하는 것이 진정한 이해와 사랑의 시작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처녀의 결점이 청년에게는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녀에게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사람을 평가할 때 결점을 넘어서 장점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하며, 서로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것이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간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5NuC0SrGQ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