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아니디아]

마음이 마음에게 전합니다  이젠 행복할거라고

 

                     문득

                     혼자일때가 행복하기도

                     서러울때도 있다

                     어느만큼 사람으로 세상을 살다보니

                     이런날엔 저런날엔

                     이젠 제법 적절하게 나를 숨기기도

                     보이기도 하는 마음의 문

                     그렇게 아무도 모르는 또 하나의

                     열쇠를 내가 쥐고 있게 되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

                     때론 그래선 아니된다는 것을 알기에

                     혼자 울음을 참아내야 한다는것도

                     단 한번이래도 가슴 후련히

                     쏟아 내어지는 그 울음으로

                     아이마냥 울어봤음 좋겠다

                         Andante

[비오는 날의 바람]

울음치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웃음치료가 파도라면 울음치료는 해일입니다. 경험해본 저는 너무도 좋았습니다. 어쩌면 나이를 들면서 울일이 많음에도 맘 놓고 울어 본 적이 없어서이겠지요. 나이를 들어도 우주간에, 신이 보시기엔 그저 하나의 어린 생명체에 불과한 것을 ...... 아이처럼 살수만 있다면 우는 것도 쉽겠지요...

[죽봉]

어린이의 어원을 찾아보면 어리석음에서 옵니다. 태우(크게 어리석어야 ) 곧 천진해지는거랍니다. 아주 기뻐도 울음이 나오고 너무 슬퍼도 울음이 나오는것은 우리몸의 생리가 울음이터질 때 200가지가넘는 호르몬이 나와서 우리 몸을 정화 해 줍니다 그래서 울고나면 시원하답니다. 이남이 노래처럼 울고 싶으면 울어야 합니다 못 울면 병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