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복지관에 갔더니 여직원이 책상 옆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붙여놓았더군요.
아이가 뛰어노는 모습, 잔디밭에서 엄마가 아이를 안고 웃고 있는 모습 등..
그래서 제가 "스트레스 받다가도 사진만 보면 다 날아가겠어요~" 했더니
"아뇨.. 더 스트레스 받아요~"
"아니 왜요?"
"말을 하도 안 들어서요. ㅎㅎ"
몇 살이냐고 했더니 5살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미운 일곱살이 요즘엔 미운 다섯살이라죠?
그러나.. 그러면서도.
그 표정은 여전히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
"내 아이가, 내 부모가, 내 형제가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갈 수 있어요.
그러나 내 마음에 들지는 않아도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 하면 깊은 사랑은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혜민스님>
"우리 평창 생태마을에 다섯 개 팀이 있어요.
사무실, 주방, 청국, 농장, 관리팀.. 직원이 40명인데 다 이뻐요..
보면.. 사무실 가면 사무실 이쁘고, 주방 가면 주방 이쁘고, 농장 가면 농장 이뻐요..
생태마을 돌아다니는 게 즐거워요. 다 이쁘니까..
그런데 문제는.. 미운 사람은 하나도 없는데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너무 많아.. ㅎㅎ
그런데 여러분,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마음에 들어야 돼요?
그건 아니에요. 온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다 마음에 들어요?
네모난 사람, 세모난 사람, 동그란 사람, 별난 사람도 있는데.." <황창연 신부님>
"말썽꾸러기는 있어도 미운 놈은 없습니다."
첫댓글 황창연 신부님 강의는 솔직하시고 편안해서
듣기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세상 사람들이 다 내마음대로 들기는 쉽지 않지요
그래서 절간은 부처님 계율따라 따라가야하고요
성당은 성모님 계율따라 대중들이 믿음생활하는게 정답이지요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_()_
고맙습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그래서 각각등 부~채라 하시나봅니다
좋은글 고맙습니다 덕분에 행복합니다 ()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