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 시작한 지 이제 1주일 정도..
어제는
날이 왜 이리 더운지
게다가 월요일이라 그런 지 아니면 7말8초 여름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전화도 없고
그래서
직원들 조기 퇴근 시키고
나도 덩달아 자전거 끌고 "올해 첨" 미사리로...
마음은 평속 30이지만 속도계는 25를 간신히 맞추고 있네요..
이 놈의 저질 체력..
한강 다니면서 다시 한번 느낀건데 요즘은 다들 로드를 타시네요...
그런데 막타는 (예 : 평페달) 로드 라이더 중
제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따라갈 수 없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고요...
제 실력이 줄기도 하고 다른 분들이 잘 타기도 하고 그래서인 듯.. ㅎ
어쨌든
미사리 턴해서 땡칠이가 되어 영혼없 는 페달링을 하는 데
앞에서 고소한 막걸리 내음이 솔솔..
수동형님이 덕소 다녀오시면서
평양냉면 식당에서 첨보는 옆사람과 일잔을 하셨다는.. ㅋ
수동 형님 덕에
집에까지 편하게 피빨면서 왔네요....
체중을 조금만 더 줄여서 65 이하로 맞추고
웨이트 훈련을 지금 상태로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까지 하고 나서
장거리 한두번 뛰어보고 갑비를 나갈 계획인 데
장거리주가 안되어 있어 계속 불안하기만 하네요..
그렇다고 지금 뛰면 아예 출전조차 못할 것도 같고...
하여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열심히 하네 !
이번주 금천 혹서기 울트라 뛰는 데 덥기도 하고 오른쪽 무릎과 고관절이 이상이 느껴져 좀 걱정이네.
횡단까지 잘 견뎌주면 좋겠구만.
몸무게는 지금이 딱 좋아보이는데 더 줄이면 말라 보일 듯한데.
나도 간만에 출근 라이딩..
금천에 가긴 가는데 다 뛸수 있을까 의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