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고 친한 kBS 게그맨이 있습니다
이대박님이라고.
년전 게그콘서트에서 평양아가씨들을 패러디해서
노래를 하면서 게그맨 김대희 등과 함께
뒤에서 봉고라는 악기를 치면서
"옳다구나!~~"를 외쳤대던 게그맨이었지요
그리 유명한 분은 아니지만,
연예계에 발이 꿰 넓은 편입니다.
특히 심형래씨와는 아주 어려서부터 친한 친구입니다.
이분이 사단법인 예예인 봉사회 회장이고
나는 고문이지요 ^^
그 덕에 그동안 연예인들을 데려다가 몇번
우리 요양원에서 무료 공연을 해 주었습니다.
이분이,
서울 북가좌동에 세계일주 라이브라는 스탠드빠를 개업했습니다.
개업하는 날 화분 하나 보내 주었지만,
그래도 고문이니 한번 발걸음해 달라고 하여
어제, 들려 한시간여 머물다 왔습니다.
솔직히 스탠드빠 의자에 앉아보긴 생전 처음인가 봅니다.
술은 전혀 못 먹으니
녹차 한잔과 죄없는(?) 안주거리(마른 안주와 과일 안주)만
몇접시 비우고 돌아 왔습니다.
술집이 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 줄 순 없었지만,
'열심히 하라'고 격려만 하고 돌아 왔습니다.
첫댓글 목사님 술집분위기도 잘 어울리시는데요 ㅋㅋㅋㅋ
목사님도 발이 정말 넓으십니다. 세상 살아가면서 대인관계가 원만한 것은 참 좋은거 같아요.
좋습니다. 다 알아 두면 복이 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