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존경하는 이윤석의원님!
우리 국민들을 위하여 국정업무를 수행하시느라 얼마나 고생 많으십니까? 우리들은 늘 우리 무안군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는 의원님께 마음속 깊이 감사와 존경을 보내면서 많은 지지를 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2009.5.14일 우리고향 무안군 일로 회산백련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무안군 관내 은빛교실 어르신들을 모시고 개최한 “제1회 황토골 은빛교실 연합축제한마당”의 개식행사에서 공인으로 초정되신 의원님께서 오락시간도 아니고 여흥시간도 아닌 개식행사에 특정종교의 찬송가를 부르시는 공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너무나 놀랬고 한없이 실망하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바쁜 자기시간을 활용해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많은 은빛교실 봉사원들은 봉사의지를 상실하는 허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그날 그 자리는 무안군 관내 많은 노인 어르신들의 노년을 더욱 활기차고 보람 있게 보내시기 위해 각 은빛교실을 찾아 배움의 기쁨과 심신을 단련하여 그동안 배우고 닦은 장기 자랑등을 발표 공연하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그 뜻 깊은 날 행사 주최 측에서는 국회의원님이 오셔 고향 노인 어르신들께 의원님의 따뜻한 효도말씀이라도 해주십사하고 의원님을 초청했을 것이고 또한 의원님도 바쁜 국정업무를 뒤로하고 고향을 찾았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런 자리에서 꼭 노래를 하고 싶었다면 “어머님 은혜”나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노래를 하실 것이지 2,000여명의 어르신들 앞에서 공인이신 국회의원님께서 특정종교의 찬송가를 부르셔야 합니까? 찬송가를 부르기 위해 먼 서울에서 산적된 국정업무를 다 놔두시고 고향을 찾으셨습니까? 그렇게 할 일이 없으신가요? 너무나 실망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며 그동안 의원님을 믿고 많은 지지를 보낸 것이 후회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또한 고향의 공식행사에서도 공인으로서 특정종교의 찬송가를 부르시는데 고향 아닌 다른 곳에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특정종교에 할애 할 것이며, 우리 무안군을 위해 무슨 일을 얼마나 열성으로 하시고 계시는지 의문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이윤석의원님!
아무리 종교의 힘이 크더라도 공식행사 자리에서 일반인도 아닌 국회의원님께서 그것도 오락시간도 아닌 개식행사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공과 사는 세 살 먹은 어린이도 구별 할 줄 알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어느 종교든 종교의 선택자유가 있습니다.
의원님도 당연히 종교 활동에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찬송가를 하고 싶으면 의원님의 종교모임에서 얼마든지 하시고 더하시고 싶으시면 종교지도자로 가셔서 하시지 우리 무안군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님이 은빛교실 연합회가 주관하는 공식행사의 개식행사에서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특정 종교의 찬송가를 부르셨다는 것이 공인으로서 타종교를 탄압하고 무시하는 행동이 아닌지 분노하고 개탄스럽습니다.
의원님!
더욱더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것은 동 행사의 추진 부위원장직을 맡고 계시는 봉불사 주지 지오스님께서 이런 잘못을 지적하니까 본인이 직접 사과도 하지 않고 여러 사람을 시켜 설득회유하고 사태가 악화되자 의원님이 직접 전화하여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지오스님께서 “향후 처리계획은 여러 신도들의 의견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하니 “불교 신도회에서 하는 것은 상관하지 않겠다, 그러나 하려면 순수한 의도를 가지고 하라. 나는 여기서도 누가 그런 짓을 시키고 조정하는지 다 안다, 할려면 순수하게 하라“라고 말하며 조금도 반성이 없는 의원님의 말씀에 우리는 너무 분노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커녕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종교적으로 분파하면서 이 지역 무안 사람들간에 갈등을 유발하려는 의도가 뭡니까?
우리들은 의원님처럼 정치도 모르고 권모술수도 모르는 의원님이 생각하는 무식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공과 사는 구별할 줄 압니다
공인이신 이 고장 국회의원이 무안군 공식행사의 개식행사에서 특정종교의 찬송가를 부르는 것이 과연 국회의원으로서의 올바른 행동인지를 순수하게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뒤에서 조정한다...그리고 조정하는 사람을 알고 있다” 는 식의 망말의 전화나 하시는 의원님은 정말 공인이나 이 고장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님으로서 자질이 있는 사람입니까?
너무나 실망스럽고 할 말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불자들은 의원님의 이런 행동에 너무나 실망하고 분노 하고 있으며 5월14일 개최한 제1회 “황토골 은빛교실 연합축제 한마당 개식행사에서 이윤석 국회의원이 찬송가를 부른 것은 공인으로서 특정종교를 지지하고 타 종교를 탄압하는 행동이다.
우리 무안 군민은 특정종교를 선교하라고 국회의원을 선출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윤석 국회의원이 우리 무안 군민과 전국 모든 불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공개적으로 사과 할 것을 요구 한다.
1. 이번 은빛교실 축제 한마당 개식행사에서 이윤석 국회의원이 단상에서 식순에도 없는 특정종교의 찬송가를 공개적으로 부 른 것에 대하여 국민과 불자들에게 공개사과하고 속죄하라.
2. 이 같은 행동의 잘못을 봉불사 주지스님이 공식적으로 지적했 음에도 불구하고 이윤석 의원은 “의도적으로 조정하는 사람 이 따로 있고 조정자를 알고 있으며 신도들 마음대로 행동 하 는 것은 상관 없다 할려면 순수하게 하라” 등의 말을 한 배경 과 의원님이 말하는 순수한 의미가 무엇이며 조정자를 알고 있다면 그 조정자를 공개적으로 떳떳하게 밝혀라.
위 2가지 사항를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 봉불사 2,000여 신도들과 전국의 불자들은 공인인 이윤석 국회의원의 종교탄압과 편향을 규탄하는 모든 방법을 단계적으로 추진 할 계획임을 첨언하는 바 입니다.
2009. 5. 17
무안군 청계면 사마리 499-7 봉불사
봉불사 주지 지오스님
봉불사 은빛교실시설장 및 봉사대원 일동
봉불사 총신도회장 및 신도 일동
봉불사 보리회장 및 회원 일동
봉불사 보현회장 및 회원 일동
(식 순 : 제3~6부 식순 생략 )
▣제 1 부(식전행사) (사회자) : 노영철 준비위원장
- 풍물패사물놀이 ‥‥‥‥‥‥‥‥‥‥‥‥‥사랑의집․샬롬은빛풍물패
▣제 2 부(개식행사) (사회자) : 박영철 진행분과장
- 개식선언 ‥‥‥‥‥‥‥‥‥‥‥‥‥‥‥(추진위부위원장) 김대자 목사
- 국민의례 ‥‥‥‥‥‥‥‥‥‥‥‥‥‥‥‥‥‥‥‥‥‥‥ 사 회 자
- 내빈소개 ‥‥‥‥‥‥‥‥‥‥‥‥‥‥‥‥‥(추진위원장) 정해전장로
- 장수상시상 ‥‥‥‥‥‥‥‥‥‥‥정해전장로․김대자목사․지 오스님
- 인 사 ‥‥‥‥‥‥‥‥‥‥‥‥‥‥‥‥‥(추진위원장) 정해전장로
- 축 사 ‥‥‥‥‥‥‥‥‥‥‥‥‥‥‥‥‥ (국회의원) 이윤석의원
(무 안 군) 서삼석군수
(무안군의회) 정길수의장
- 격 려 사 ‥‥‥‥‥‥‥‥‥‥‥‥‥‥‥‥(무안군노인회) 김종수회장
(사 명 : 의원님이 부른 찬송가)
주님이로 홀로 가신 그길 나도 따라 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 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주오
험한 산도 나는 괜찮소 바다 끝이라도 나는 괜찮소
죽어가는 저들을 위해 나를 버리길 바라오
아버지 나를 보내주오 나는 달려 가겠소
목숨도 아끼지 않겠소 나를 보내 주오
세상이 나를 미워해도 나는 사랑하겠소
세상을 구원한 십자가 나도 따라가오
생명을 버리면서까지 나를 사랑한 당신
이 작은 나를 받아 주오 나도 사랑하오
첫댓글 세상에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공인이 공식 행사에서 특정종교의 찬송가를 부른다는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 공인인 국회의원이 공식행사 개식행사에서 말입니다......???? ... 공직자는 공식행사에서는 특정종교를 지지하거나 편향된 행동이나 오해를 받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기본도 모르는것 같아요, 국회의원이면 막무가래로 자기 하고 싶으면 자기 마음대로 하는가 보죠? ,,,,, 속죄하고 사과하십시오.. .너무 실망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울 님들우리모두힘을냅시다정말마음이너무아프닙다 현장에있었던저희들은 지금이상황에넘넘서글프닙다 의원님은사죄하고사과하십시오 의원님답게
헉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봉불사" 에서 벌어 졌군요. 할 말을 잃었네요 님들 힘내세요.
빠른 시일에 사과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을 듯 싶습니다. 쇠뿔은 단김에....
이윤석 의원님.. 공식 행사에서 찬송가를 부르시는게 기독교를 전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신것 같은데...왜 그리 단편적 이신가요? 그런 행동들이 기독교를 믿지않는 사람들에겐 거부감이 된다는 것을 왜 모르시나요? 더군다나 끝내 사과하지도 않으신다니 혹시 그리하시면 다음 선거에서 기족교인의 표가 당신에게 갈거라 계산하고 계신가요? 좀더 순수해 지세요..선교는 국회의원 이라는 공인의 직함을 벗으신후 사인의 입장에서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23:15
읽고 또 읽어도 화가 치밀어요.. 힘드실 스님께 아무 도움도 되어 드리지 못해 가슴아파요.. 멀리서나마 마음므로 진심으로 응원할께요~!!
공개 사과하시고 편하게 사시지요?
제 정신은 아니신듯 그 자리의 내용도 모르고 오셨나 정신 차리소서 님은 선교사 자격이 아닌 국회의원 자격으로 오셨소.공인이라면 그 정도쯤 파악이 되어야... 무안 군민이 불쌍타 이런 분을 국회로 보내다니....국회행사때 찬송가 한곡 진하게 하심이..
스님 이참에 참회 할것 입니다. 힘내십시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노래방에서 찬송가 불러서 분위기 깨는 기독교인도 있었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찬송가만 불러대면 진정한 기독교인이며 하느님이 기뻐하실까요? 어처구니 없네요. 스님! 힘내세요,사과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할께요
지식인으로서 할수 없는 행동으로 빠른 시일에 공개 사과하십시요~ 스님 힘내시구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백씨 스님 홧~팅 ! 명백한 종교편향이네요.... 천인 서명운동이라도 하심이 어떨까요? 봉불사 신도님 이하 불자님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무안땅에 불심이 자라나길.... 마하반야바라밀 도관 두손모음
기독교인을 모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리가 자리인것을.. 한 나라의 국회의원으로서 분명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할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자신의 경솔함을 뉘우치고 고개숙여 사과해야 합니다.
외출 후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한산,습득처럼 푸근하고 넉넉하신 두분스님들! 정말 어이 없는 일을 겪으셨군요. 자기종교만 눈에 보이는 관견으로 어떻게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어떻게 찬송가를 부를 수 있는지, 사과요구에 답변까지 영~ 정신수준이 의심스럽네요. 상대할 가치도 없으니 이젠 맘 편히 가지세요.
공인으로서 어쩜 이렇게 행동할 수 있습니까! 정말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분명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입니다!
오줌 똥 못가르는 사람이 무슨 국회의원입니까 잘못을 뉘우칠수 있도록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스님 힘내세요 하이팅?
아니 이런일이 ..........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출근울 못했더니 .......... 자신의 종교도 모르는 사람이 ........ 정치인이란 종교도 표로 보이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