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CE님 소개로 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습니다.
주인공은 영국 대사관에 임명된 미국 외교부 대사관 케이트입니다.
남편과 함께 영국으로 이사해서 대사관 업무를 시작하는데 영국 해군이 정체 모를 단체로 부터 테러를 당해 수십명의 군인이 죽은 상황입니다.
미국, 영국, 이란, 러시아 등 여러 세계 정세의 중심에서 미국 정부 대변하랴, 영국 총리 달래랴, 정치적 야망이 넘치는 남편 통제하랴 주인공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프로페셔널이란 이런 거구나 새삼 느껴지는 그녀는 때론 냉철하고 전략적이지만, 뜨겁게 폭발하기도 하고, 이성에게 흔들리기도 하는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평생 유능한 스텝으로 살아온 그녀가 중요한 위치에서 과감한 결정과 설득을 이어 가면서 보이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직장 생활 NN년차인 저에게 자극을 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막 지나가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는 현 시대의 국제 정세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이 더 흥미진진합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뉴스룸 류의 정치적인 이슈와 복잡한 갈등 상황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시즌2를 기대합니다 ^^
첫댓글 미드는 참 현 상황과 맞물리게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내는 것 같네요. 직장인으로서 국제 정세를 봐야 하는 외교관으로 삶을 이야기로 만든다니 흥미가 동하네요. 추천 감사합다. ^^
진짜 미드가 잘하는 장르에요. 제법 있을법한 이야기로 만들어요. 전형적일거 같지만 갈등을 잘 만들고 푼다고 할까요
이런건 몰아봐야 하는데 자꾸 끊어보다보니..ㅜㅜ
그래도 재밌게 5화보구 있어요~~
저는 몰아서 정주행 했네요. 즐감하세요 ^^
소울님 완파 하셨군요.
멋진 리뷰 감상 잘 했습니다.
빠른 전개와 꼭 필요한 설정을 가끔은 장면 촬영 없이 대사로 처리해서 군더디기 없이 좋았습니다.
ㅎㅎㅎ 저는 빠른 대사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 똑띠 차리고 봤습니다.
능력있고 인간적인 매력 덩어리 여주인공 보려고 시즌 2 기대 합니다.
맞아요. 뭔가 효율적으로 연출하면서 인물을 잘 따라가는거 같아요. 빨리 시즌2 오길!
소울님 소개로 한 번 더 관심이 가게 되네요~플레이리스트에 추가!! 추천 감사합니다 ^^
날잡고 쭉 보시길 추천드려요 ^^
나중에 보려고 댓글남겨용 추천감사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