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센토와 소녀 작가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명시/자유 평론방 [음악이야기] 20세기 최고의 듀오, 사이먼과 가펑클
友 戀 추천 1 조회 61 17.10.25 22:5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7.10.26 18:11

    첫댓글 햐! 전교일등범생이대장 우연님 대단해요 언제 이런 글을 다 쓰셔요? 열정에 갈채를 !!!

  • 작성자 17.10.26 23:18

    열정이나 마나 세 글자로 Meechin-Nom이죠. 아니다 10글자구나. ㅡㅡ;
    이거 쓰는데 아침먹고 야참까지 꼬박 하루가 걸렸으니..
    아, 오해 마세요. 미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뭐 그런 말도 있지 않나요?
    근데 뭘 이루었는데 미쳤다고 자랑인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서두.. (내가 말하고도 미치겠다 증말..)ㅋㅋㅋ
    이 사람들 이야기를 쓴다고 마음 먹은지 3년만에 쓰지만
    쓰면서도 할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은 행복하더라구요.ㅎ

  • 17.10.26 23:19

    마음은 행복한데 시켜온 짜장면이 보통이라 실망하셨다는 말씀 ?
    그래도 그게 어딘데요 누군 사흘 굶고도 짜장면 집을 그냥 지나갔다는데요 허긴 이 대사 너무 자주 써먹긴 하는거지만

  • 작성자 17.10.26 23:26

    그 말을 한 시인도 최신 개정판에서는 수정했다는 풍문도 있더라구요.
    짜장면집을 한우 숯불갈비집으로..Believe it, or Not.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 17.10.26 23:27

    사람 갈비뼈로 여자 하나를 만드는데요 한우 생갈비면 여자 열 명은 댕길 수 있으니끼니 아직은 개정판 낼 돈도 의지도 없시유 ㅎㅎ

  • 17.10.26 21:41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도에 이 영화가 개봉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빠져들었던 음악들 (위 두곡과
    로빈슨 부인까지 세곡)과 singer들이라서 연도가 생생하게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아이러니하네요, 우
    연님 설명을 보다보니 그때는 벌써 사이먼과 가펑클이 해체된 후였었네요^^. 좋은 음악들과 수준 높은 글 감사드
    립니다.

  • 작성자 17.10.26 23:31

    요즘이야 미국영화들도 한국최초개봉이라는 말을 가끔 듣지만 그 때는 한국업자들이 돈 있었습니까?
    미국의 동시상영관에서도 간판을 내리면서 "개성공단 쫄딱 말했다. 창고 X값 떨이 대방출" 이런 때를 노리다
    그 값으로 필름을 싸게 사와서 신상품처럼 개봉하다 보니
    손 들었는데 버스는 이미 다음 정거장이더라는 그런 일도 생기곤 했죠.ㅎ
    계모 로빈슨 부인의 농간에 뜨악한 관계를 가지다가 계모의 딸을 사랑해 결혼식장에서 그런 사단이 나는데
    한국에서 상영이 금지되자 계모를 이모로 번역자막을 넣어 간신히 상영이 허가됐던가.. 그랬습니다.ㅋ
    읽기에도 지루한 글인데 늘 관심있게 읽어주시고 또 격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17.10.26 23:53

    정말 천상의 하모니 사이몬 앤 가펑클은 해체됐다 11년만에 다시 만나 공연을 하며 대 히트를 쳤군요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가사나 메리 워즈 온 온리 차일드의 멜로디가 넘 아름답지요 요정같던 가펑클도 세월의 수레바퀴에 짓눌려 노인이 되었으니 전성기의 듀오사진이 꿈처럼 느껴지네요 상세한 글과 동영상을 보며 감사드립니다 은행잎 날리는 거리 한귀퉁이에
    차를 주차해 놓고 스카브로우 페어를 사랑하는 이와 함께 듣고 싶은 가을날입니다 최수필가님

  • 작성자 17.10.27 10:07

    이들의 노래 '스카보로우 시장'의 가사는 추억과 무관한데
    박인희가 스카보로의 추억으로 번안해 부르는 바람에 그렇게 됐죠.
    하지만 꿈결같은 멜로디는 듣는 우리들에게 박인환의 시같은 지난 추억을 자꾸 자극해
    끝 모를 애수에 잠기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에게도, 또 우리에게도 저런 젊은 시절이 있었죠. 그 시간은 언제 우리를 스쳐 지나갔을까요?
    글과 영상을 함께 나누며 이렇게 공감을 나누는 벗님들이 있기에 행복하기도 한 가을입니다.
    늘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