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장미신수현 배가 고파네가 준 방이 셀 수 없이 많지만식지 않은 향기가 뚝뚝 넘쳐 나지만너를 송두리째 틀어쥐고 싶어자꾸만 배가 고파나는 뻗어가 손톱이 겁도 없이 마구 돋아너는 내 몸을 꽃피우고 다시잎 지우고나는 벌써 몇 생이 헛손질이었어아직 가시 남았을 때뿌리 거두어 줘손톱 자르고 싶어속속들이 열어봐야 직성이 풀릴거라구무엇이던 밀어내고 말거라구네 안 방방곡곡 그래 만발하고 싶어내겐 낯선 어둠 같은 것먹히고 싶어
첫댓글 욕망도 그리움도 넝쿨장미처럼 뻗어가고 싶을 때가 있죠..
첫댓글 욕망도 그리움도 넝쿨장미처럼 뻗어가고 싶을 때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