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 작은 한줌 50g을 30분이상 담그었어요.
바락바락 맑은 물이 나오도록 주물러서
천일염 2수저 넣고 또 바락바락 거린후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헹굽니다.
여기까지는 사진이 없어요
팔팔 끓는물에 청각을 넣어서 예쁜 파란색이 나오도록 데친 후 찬물에 얼른 헹그면서 또 바락바락.
두세번 헹그니 이젠 맑은물이 되네요
꼭 짜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양념에는
젓갈, 진간장, 식초, 참기름, 다진마늘,
꿀이나 올리고당, 고춧가루, 청량고추, 볶은깨,
대파가 들어갑니다.
청각을 꼭 짰는데도 국물이 자작하게 되네요.
양념에 버물려서 청각이 양념을 흡수하도록 1~2시간동안 시간을 줍니다.
저녁 찬으로 먹었네요.
독특한 청각냄새는 어디가고 씹을수록 향긋함이 입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여기저기 자랑하면서 이렇게 맛보이면서 먹다가
김장꺼 또 주문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김장만하는줄알았습니다 ~~
그러게요
편한밤 되세요
ㅎㅎㅎ 이 것도 무쳐 먹어요?
청각은 사야겠고 산지에서는 1키로씩 살수만 있다해서 사기했는데 처리방법이 걱정되어 인터쇼핑을 해 보니 한사람이 무침했는데 상큼하다길래 따라쟁이 한것이지요.
남편은 뜨거운 밥위에 척척 걸쳐서 먹더라구요.
한입에 청각이라는것도 딱 맞췄어요.
편한밤 되세요
@최은숙(경기광주) 저는 그거 육수 낼 때 조금씩 넣고 끓여요.
그러면 맛이 좋아요.
@맹명희 아하 육수낼때 넣는것은 몰랐어요.
사실 청각을 어릴적에 엄마가 두어번 김장에 넣는것을 보았는데 골라내면서 김치만 먹던기억있구요.
작년 김장때 아주 소량만 동치미에 넣어 봤어요.
이제 나이가 드니 이맛저맛 먹어보게 되네요
@최은숙(경기광주) 저는 김치 담글 때 다져넣지 않고 육수낼 때 많이 넣어요.
청각 김치양념으로만 쓰는줄
알았는데...
찬으로도 이용할수있겠네요
냉동실에 건청각있는데
무쳐봐야겠어요
아마도 신비할것이예요.
ㅎㅎ 맛있게 무쳐 드실요.
청각무침도 해서 먹는군요
우리의 선입견이 싹 날아가 버리네요.
식감도 향도
ㅎㅎ
오이 넣어 청각냉채하면 다 먹을때까지 오독오독 맛있어요 전 여름엔 한통 만들어 두고 국 대신 먹는답니다 겨울엔 들깨가루 넣고 볶아도 좋아요
오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