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
박 찬 홍
이 세상에는 호흡을 하면서 사는 동물들이 얼마나 될까? 인간만 해도 수 억 명이 넘는데, 모든 동물을 합치면 수 백 억 마리가 넘을 것이다.
그러면 그 많은 동물들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그 최초의 탄생신화는 알 수가 없지만, 탄생 이후 다시 태어나는 동물은 암 수의 결합으로 출산하며, 출산 시에는 모두가 많은 진통을 겪는다.
나는 산촌에서 태어나 자랐음으로 소, 염소, 돼지, 토끼 등 많은 가축을 길러 보았다. 모든 동물들이 출산을 할 때에는 많은 진통을 겪으며 출산을 하면서도, 그 고통을 혼자서 견뎌낸다.
인간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세대 까지만 해도 모두가 각자 집에서 출산을 했다. 내가 직접 겪은 예를 든다면,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을 구해 도시로 나와 한간자리 세 방을 얻어 살고 있는데, 주인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집사람이 첫 애를 낳았고, 둘째는 집사람의 친구가 도아주어 출산을 했다.
주인아주머니나 집사람 친구가 무슨 의학 지식이 있어 도와준 것이 아니다. 그때에는 모든 여성들이 서로 도와주면서 출산을 했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여성들이 출산을 하려면 모두가 산부인과 병원을 찾는다. 그러했기 때문에 나도 손자 손녀를 볼 때에는 산부인과를 가서 손자 손녀와 첫 대면을 했다.
물론 전문 병원에 가서 출산을 하면 두려운 마음은 덜할 것이지만 출산의 진통은 자신이 겪어야만 한다. 인간도 다른 동물과 다를 바 없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섭리다.
그럼으로 출산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건강한 임산부는 집에서 출산을 하고. 좀 나약한 임산부나, 분만 예정일이 지나도 진통이 오지 않는 임산부는 유도 분만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만 한다.
그렇게 한다면 위급한 임산부가 구급차 119를 타고 병원을 찾기 위해 시가지를 뱅뱅 도는 일이 없지 않을까.
지난 5월1일, 충북 청주시의 어느 산부인과에 입원중인 30대임산부의 태아 심박 수가 급격히 떨어져,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급 병원을 가기위해 119구급차를 타고 충북 대 병원을 포함해 인근에 있는 대전, 세종 등 주요병원에 요청했으나 병상부족, 전문의 부재 등의 이유로 거절당하고.
결국에는 부산 동아대학 병원에서 받는다고 해 소방 헬기로 갈아타고 3시간 30분 만에 도착했으나 이미 태아는 숨지고 말았다. 왜 부산보다 가까운 안동병원(1800병상)은 제 처 두고 부산까지 갔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의료 선진국에서 있 슬 수 없는 일이다.
그러기 때문에 인식과 제도를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그 옛날 우리 어머니, 할머니 세대에도 그런 일은 없었다. 모두가 7-8명의 아기를 낳아 키웠어도, 분만하면서 사생아를 낳지는 않았다. 의학이라는 의(醫)자도 모르는 세대였지만, 말이다.
당시는 시골에 소독약까지도 전무한 상태였기에 전염병(홍역)이 창궐하면 한 동네에서 하루 저녁에 4-5명의 유아들이 사망하는 일은 비일 비재했다. 그런데도 4-5명의 자식들을 키워냈다.
그럼으로 인간도 모든 동물과 같이 내 아이는 내 스스로 출산을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우l해서는 여성들은 고3이 데면 임신 분만 육아에 대한 학과를 신설해 교육을 시키고, 의대생들에게는 남녀 구분 없이, 전문의 구분 없이 분만에 대한 초보적인 지식을 가출 수 있도록 제도화 한다면, 산부인과 의사가 아니더라도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119구급차를 타고 방황하는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내 단견을 적어 보았다. (2026, 6, 2) ,
첫댓글 <출산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 그렇습니다.
1950년대 우리가 어려서는 출산은 집에서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먹고 살기도 바쁘고 경제적 여유도 없었을 뿐만이 아니라 산부인과 병원 자체를 모르는 시절도 있었습니다.
단지 조산원(조산사)이란 말은 들어 본 적이 있었을 뿐이었지요.
이제는 의사를 많이 양산해야 하는데 의료인들 이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니....
참으로 한심한 세상이 되었을 뿐이군요.
공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로운것이 모두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읍니다.
그럼으로 조상님들의 발 자취를 더듬어 좋은것은 계속 승계하면서 살아감이 좋을것 같아 적어 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