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크에 임시 설치한 온실을 다 해체하고 모든 화분들을 꺼내보니
작년에 삽목한 클레마티스들이 다 꽃망울을 달았네요.
그리고 일 어느정도 마무리하다 들여다보니
언제 꽃이 피었나 두개의 화분에서 먼저 살금살금 보랏빛
얼굴 보여 줍니다. 알아서들 꽃피워준 얘들아 고맙다.
삽목한 수국들도 꽃대 물은게 꽤 되네요.
겨울에 벽을 막은 엄청난 뽁뽁이 비닐과 데크 바닥에 보온하니라 은박매트
마끼로 설치한건 닦아서 창고로 in
낼이면 코로나 해제되는 남편의 활약 없었으면 엄두가 안나는데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저녁바람이 선선해서 좋더니 쌀쌀해지네요.
이 페츄니아는 가을에도 비리비리한게 죽기 직전같이 목숨을 부지하고 있어서 나뒀더니
지가 알아서 꽃펴서 걍 기특합니다. 짜잘한 씨도 맺구... 화분에 뿌려졌어요.
멋진 건 아니지만 겨울 난게 신기해서 올립니다.
수선화는 세군데 피었는데 사진보다는 손이 안으로 굽는다구 이뽀요. 신품종 많지만 소박하게 사랑합니다.
뒤에는 인동덩굴 산에서 캐다가 화분에 심은게 하도 올라가 중간을 싹둑 잘랐어요.
오늘 첨 바깥세상 본 제라늄이 정신없군요. 자다 깬 내 머리마냥. ㅎㅎㅎ
배풍등은 굉장히 길어요. 오늘 꺼내놓고 보니 꽃망을이 아래에 달려있어요.
쥔은 바빠서 쳐다도 안봤는데 지들이 알아서 피워 주네요.
삽목한 것도 살았는데 누가 원하면 드리죠.
첫댓글 꽃가꾸기도 혼자 하기엔 벅찰 때가 있어요
저도 가끔 옆지기 도움 받고 있지요
박짱님도 대단한 정원지기신데
옆에 한마음이신 분이 계셔서 좋지요?
옆지기가 알아서 해줄땐 더 고마워요.
울 남편 나 때문에 코로나 걸렸는데 본인 체력이 바닥이 되었다고
궂은일 다하다가 쥬스 마시며 의자에 맥없이 앉아있는걸 보면
안됐기도 하고 미안키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보라클레마티스가
참이쁘네요
밑에서두번째꽃
하늘하늘이쁘구요
울집에도꽃망울물었어요
아니 어째 저리 색이 고운지
기특해 죽겠어요.
은비님 껀 또 얼마나 이뿔꼬?
기대됩니다.
@세이지(양평) 오늘사진찍어봤어요
아직피기전이요
와 ㅡ놀랍네요 ㅎㅎ
저 녀석 한줄기에서 세개인가 네개인가를 삽목했는데
다 꽃망울 달았어요. 에구 키특합니다.
목배풍등 꽃이 어여쁩니다 ^^
지금 안에서 있다 밖에 나오니 비리비리 합니다.
위에 가지가 많이 뻗어서 앞으로 계속 꽃이 피겠죠.
이름이 목배풍등이군요. 가지가 참 잘 뻗고 꽃도 잘 피는군요.
작년에 조그만거 샀는데 분갈이 해줘도 부족하네요.
ㅉㅉㅉ
부지런하시고
대단하십니다
클레
이 뽀 용~♡
울 남편이 부지런해서 뽁뽁이 세마끼 다 해체하고
걸레질하구 쓰레기 갖다 버리구 화분 다 나르구,
그래서 지가 암말 못하구 삽니다.ㅎㅎ
부르지런하심이 느껴져요. 모두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에구 마구 올린거 이쁘다구 해주셔서 면구스럽고 감사합니다.^^;;
배풍등도 예뻐요
나중에 화분에 꽃 많이 피면 더 보여드릴께요. ^^*
오구 클레들이 기특하게
꽃까지 피워주고
대견하시겠어요 !!!
수선화 요런애들이 잘번지고
군락을 이루면 더 이쁘지요ㅎ
작년 삽목에 올해 꽃이라니 깜놀입니다. 뿌리 발달이 중요한 것 같아요.
@세이지(양평) 삽목이들 나오는거보면
딱 한마디에서 꽃이펴서
판매되고 그러더라고요
많이 봐 주지 못했는데, 꽃핀모습보면 미안한 마음이기도 해요.
하나같이 예쁜모습 보기 좋아요. ~
ㅎㅎ 이뿌게 봐주시니 면구시럽고 감사합니다. ^^
샆목의 대가십니다 클레 꽃까지 보여주니 대견하네요
작년 여름에 시도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다 꽃망울을 달았네요. 뿌리를 잘 발달시키는게 관건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