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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엽_시 오해(誤解)
지구촌 추천 2 조회 31 14.03.16 19: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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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1.14 14:29

    첫댓글 * 오해 좀 받으면 어때요
    사랑을 한것은 정의를 한검니다
    사랑은 늘 첨엔 그래요
    오해의 강을 넘어서면 되는 법
    사랑은 늘 이렇케 시작 되나봐 요 ..
    늘 감사해요 .. 고맙습니다.

  • 17.03.13 14:44


    [ 보리수 ]
    시인님 저둥 퍼 가옵니당.
    배경음악에 한참 심취하다가..쪼르륵~`
    배경음악두 델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2005-05-05 07:55:03


    www.4wonderfullife.com 에서

    (유리)
    시인님 멋진 글... 넘 넘 가슴에 와 닿아요~~
    정말 오해로 인한 가슴에 박힌 상처들이
    꽃가루 되어 날아가는 듯합니다..
    너무도 좋습니다...제 맘 속 행복도 함께 가져갑니다...
    늘 좋은 글로 많은 사랑을 담아 가게되어 감사드립니다..^^*
    -[2005/03/04-06:08]-



  • 17.03.13 14:44


    (운영자)
    유리 님에게

    詩人의 詩가 시인의 손에서 벗어나면,
    이미 시인의 시가 아닙니다.

    읽어보시는 분들이 마음에 든다면
    다행한 일이 이지요.

    그럼, 님도 좋은 나날이 되세요.
    -[2005/03/04-20:55]-


    (파란나라)
    스승님
    잠시 들려 스승님의 주옥같은 글 퍼갑니다.
    내내 강건하시고 상큼하고 기쁘게 이 봄을 맞으세요^^*
    -[2005/03/07-10:36]-


    (운영자)
    부지런한 선화 弟子 오셨네요.

    언제나 챙겨 주셔서 고마워요.
    님은 이제 글공부는 게을리 하나봐요?

    아무튼 님도 늘 건강하시고,
    사랑스럽고, 즐거운 나날이 되세요.
    -[2005/03/07-15:09]-

  • 17.03.13 14:45


    Mypoem ( 2009/04/27 )

    이것은 신작이 아니라, 2005년 초에 발표한 것인데,
    정리하는 과정에 잘못되어 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 양해 바랍니다. ^*^~~~

  • 17.03.13 14:46


    파란하늘 ( 2009/04/27 )

    그런데요
    저처럼 홈 가족이 된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은
    이 기회에 시인님의 새(?) 시를 만나게되어 좋아요. ㅋㅋ
    짧지만 오해든 착각이든 마음은 전해지는데요.
    이 봄 꽃향기에 사랑하는 이의 마음 실어 보내면 되겠네요.
    종종 이렇게 지난 시 중 가슴에 와 닿는 시 다시 올려 주세요.
    물론 영상 작가님들이 예쁘게 올려 주시긴 하더군요.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17.03.13 14:46


    >>>


    다른 생각없이 사랑이 담긴
    꽃가루를 뿌렸을뿐인데
    그걸 사랑이 아니라고 오해 했다는 詩 같지요? ^^

    사람이란 오해를 곧 잘하는 존재란
    생각이 듭니다
    대화 하다보면 자기 생각이 앞서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잘못 이해하거나
    심하면 왜곡하는 나쁜 사람도 있기 마련..
    그런데 가장 중요한건 사랑에 대한 이야기나
    시그널을 오해 하지 않는겁니다^^
    그거 오해 하면 사랑이 도망가지요 ㅋ
    늦은 오후 시간이 쪼까 남아돌아
    씨잘데 없는 소리 낙서로 옮겨봤습니다
    2012.04.20. 17:34

    <<4560행복클럽 Daum카페 -목인->>

    >>>

  • 17.03.13 14:48

    언제였더라..예순을 넘기신 어머니와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둘이 지하철에 적혀있는 이 시를 보며 완전공감했지..
    집에 와서 어머니께서 찾아달래서 또 찾아보고 또 감동했지...아침에 전화드렸더니 대뜸 아침 먹었냐 하시고는 엄마 바쁘다
    티비에서 임태경 나온다 하시며 전화를 끊으신다. 요즘 불후의 명곡 2에 나오는 임태경에 폭 빠져 지내시는 어머니..
    자식과 손주들을 총동원해 KBS에 회원가입 시키게 해놓고는 녹화방송 방청권 따내시기에 여념이 없으시다.
    매주 거짓 사연을 적어 올려야 하는 번거러움과 괴로움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점점 연로해가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내할만한 일이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17.03.13 14:48

    <<유뷰공감 Daum카페 -레히트->>에서

  • 19.11.20 08:37

    웹상에서 [설한]이라는 분이 아래처럼 답글을 달았네여~ ㅎ 멋지네여~

    그대는
    내 가슴에
    돌을 던졌습니다

    가슴으로 나눈
    대화이기에
    보여줄 수는 없지만

    그대는
    내 가슴에 꽃씨를 뿌렸고
    나는 꽃이 피기를 기다렸습니다

  • 25.06.09 18:04

    감상평:
    박만엽 시인의 *‘오해’*는 말과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에 생기는 섬세한 오해를 따뜻하게 풀어낸 시입니다.
    *“돌을 던졌나요”*라는 첫 구절은 날카롭지만,
    이내 이어지는 *“꽃가루를 뿌렸을 뿐”*이라는 고백은
    진심과 사랑의 결을 보여주며 큰 여운을 줍니다.
    보이지 않는 감정의 소통이 얼마나 쉽게
    오해로 변할 수 있는지를 시적으로 표현하면서도,
    그 중심에 여전히 사랑이 있다는 점에서 뭉클함을 전해줍니다.
    서울 스크린도어에 실렸다는 사실이 더욱 와닿네요.
    —짧은 순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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