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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자유 평론방 [음악이야기] 사실이 되어 버린 루머, Fleetwood Mac
友 戀 추천 1 조회 71 17.11.20 23:1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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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22 00:14

    첫댓글 휴! 대충 팔십 팔줄의 문장
    기가 팍 죽어부리요
    산지기는 주저리 주저리 읊어봐도
    마흔 줄을 넘기려면 숨 넘어가는데
    전교일등범생이과조교우연님은 언제 이런 글을 다 쓰신데요 우연님! 대단혀요
    그나저나 일찍 배 깔고 엎드려 유식과 박식에 입문을 한듯 뿌듯한 마음으로 곡을 듣는답니다
    가사를 모른채 듣다보면 무슨 가사길래 유명하다하나 음률에 맞춘 가사를 궁리해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주신 가사에 집중도 되고요 항상 좋은 것으로 베푸시는 우연님! 멋저부러요

  • 17.11.21 21:25

    산지기님 안녕하세요? 좀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늘 궁금했던 말인데, 산지기님께서 쓰신 글에서는 항상, 우연님 닉 앞에 "전교 일등"이라는
    단어가 붙어 다니는데, 우연님을 비롯해서 그 누구도 의문이나 이의 제기를 하지않아 여지꼇 긴가민가 하고
    있어 왔는데, 오늘은 궁금증이 배가되네요.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부탁드려도 실례가 되지는 않겠지요!^^.

  • 작성자 17.11.21 22:32

    아니, 산지기님. 그걸 다 세어 보셨습니까?
    사실이라면 인건비도 안 나오는 괜한 시간을 낭비하셨군요.ㅎ
    40줄을 써도 말뜻은 다 알아듣게 쓰는 이가 있고,
    800줄을 써도 먼 말인지 통.. 그런 사람 여기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첨부터 영문가사를 알고 듣는 사람도 있을까요?
    사운드가 좋으니 가사도 어련히 멋진 곡이거니 하고 듣고 보는 거죠 뭐.ㅎ
    저 노래의 가사에는 이런 내용도 나옵니다.
    "있을 때 잘혀~ 그러니께 잘혀~~" 믿거나 말거나..ㅋㅋ

  • 작성자 17.11.21 21:59

    다뉴브님. 우리 일단 좀 웃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교일등이라는 별명에 이의제기는 했었죠. 기왕에 인심 더 써서 전국일등이라고 해 달라고.
    말 같지도 않은지 여지껏 대꾸도 없네요. 말이 소 같았나봐요.ㅋㅋ
    산지기님이 보시기엔 제가 말하고 쓰는 게 범생이 같이 보이셨나 보죠.
    산지기님께 있어 범생이란 4교시 끝나고 변소깐 뒤로 불러내 재수 없다며 흠씬 밟아주고싶은 질투의 대상이죠.ㅎ
    따라서 글을 범생이 샌님처럼 쓴다고 혼자 꽈조교에 전교일등 뭐라뭐라 은근 비꼬는데
    저도 말이 물소 같아서 여즉 대꾸도 안 하고 있습니다. 이게 내막의 전모죠. 뭐.. 별 거 없습니다.ㅋ

  • 17.11.21 22:00

    안녕하세요? 저도 기가 팍 죽어버리네요. 긴 문장도 그렇지만, 글을 읽어 보니, 아주 대단한 실적을 낸 유명한 그룹
    임에 틀림없는 것 같은데, 저는 왜 그룹 이름도 또 hit곡들의 제목 하나 아는게 없나 해서요! 저도 중학교 때부터 시
    작해서 꽤나 오랫동안 이것저것 가리지않고 많이 들었었는데요.. 굳이 끼워 맞춰보면, 이분들이 1967년도부터 활동
    을 시작했었지만, 그때는 그다지 인상적인 활동을 못하다가, 제가 점차 음악과 거리를 두기시작했던 1970년대 후반
    기 미국 무대에서부터 두각을 크게 나타내지 않았을까? 하고 혼자 위안을 해 봅니다. 팝 컬럼니스트의 수준높은 해
    설과 멋진 곡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7.11.21 22:20

    전에도 한 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지만, 사회에 나와 가졌던 첫 직업이 레코드샵이었습니다.
    음반을 팔려면 기본 상식은 있어야 하겠기에 팝과 클래식 책을 많이 읽었죠. 그게 점점 재미있다 보니
    오랫동안 신문에 팝 칼럼 기고도 하게 되었군요.
    절대 위안 아니십니다. 저도 유명한 곡인데 첨 듣는 생소한 곡 많습니다. 직업도 아닌데 다 알 수는 없죠.ㅎ
    이들의 Dreams는 리듬의 흐름과 보컬이 아름다워 꽤나 중독성이 있습니다.
    Don't Stop은 엉덩이를 들썩이게 하구요.ㅎ
    팀 내 잡음이 많아 그렇지 연주력은 정말 뛰어난 실력파들이죠.
    오늘도 친근감을 주시는 다뉴브님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 17.11.22 14:43

    맥의 요정 노래가 밴드 플리트우드맥에 한 획을 긋고 연인관계가 끝나고도 음악동지로 길을 가고있군요
    저도 이 밴드는 생소한데 노래가 낯설지 않네요 드럼 사이 신디사이저도 들리고 일렉트릭 고급 분위기입니다
    이들이 활동하고 있을때 난 무얼하고 있었을까 문득 미소를 짓게되네요 최기만 선생님 자료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7.11.22 19:08

    말씀을 들으니 저도 저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를 돌아보게 되는군요.
    1977년이면 머리 빡빡 깎은 민머리에 교련복 입고 "때려잡자 공산당!" 구호에 맞춰 훈련받고 있을 때네요.ㅎ
    이들의 노래는 프로테스크하거나 심각한 메시지도 없는 편이라 그저 흥겹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흐름이
    음악 소비자들을 설득한 것 같습니다. 국민 여동생의 원조 스티비 닉스의 매력도 한 역할을 했구요.
    당시에 워낙 방송을 많이 타서 그런지 지금도 노래는 기억에 많이 익숙하시죠?
    공감의 말씀 감사드리면서 요즘 독감으로 병원 다니며 고생하신다고 들었는데
    기운 내시고 어서 완쾌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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