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눈에 맘에 조금 익었다 싶은 와중에 교생샘과 함께 한달을 보내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신선하고 반짝이는 일들이 많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눈치 빠른 우리 아이들은 잽싸게 교생샘이 좋아라 하면서 말을 안듣기도 하고, 장난도 치기도 하고, 슬슬 풀어지는 듯도 하지만 남샘이기도 하고 워낙 다정다감하게 친구처럼 좋아해주니 신이 났습니다. 아무튼 좋은 기회가 되도록 서로 열심히 노력하여 잘지내야죠.
1교시; 수학- 비교하기 수업 - 상언이는 수 9까지에서 하나 큰 수, 나머지 친구들은 수 5틀과 수가 적힌 과자를 대응시키기를 하였는데 과자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재밌게 수업하였습니다. 석환이는 큰소리를 내면서 웃어제끼고, 나팔도 불어제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 모습이 기특해서 모두모두 행복했습니다.
2교시; 국어 - 인사하기 - 상황에 맞는 인사하기 실습지도를 하였습니다. 공부했던 자료를 보시고 확인학습 부탁드립니다.
3교시; 건강- 놀이터에서 교생샘과 신나게 놀이기구를 이용해서 놀았구요. 석환이는 걷기 훈련을 빡시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