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홈과 철로변엔 중국말인지 베트남말인지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젊은이들이 적잖이 있다. “사진 좀 찍어줄래요?”했더니 반응이 없다.ㅋㅋㅋ
일몰을 보다가 예약한 썬크루즈호텔을 향해 바닷가 모래밭을 걸었다. 썬크루즈가 있는 정상 못미쳐 헥헥거리며 오르막을 걷는데 호텔에서 내려 오던 택시가 우리보고 멈추더니 그냥 타란다. 써니가 힘들어 해서 기본요금 주자하고 탔다. 그런데 정문에 내려주고선 돈을 안 받겠단다. “으잉?!” 이런 호의가 있을 수 있단 말가? 아무리 몇걸음 안되는 곳이라하지만 영업하는 택시 아닌가? 정말로 돈을 쥐어주는데도 “가파른 곳이라 힘든줄 알기에 그냥 타시라 한거에요!”하며 돈을 밀쳐내고 가버린다. 황망한 중에 차 번호판이라도 찍을려고 폰을 꺼내고 액정을 푸는데 저만큼 돌아서가버린디.😭 이런 호의 정말 오랜만이다. 고맙고 고맙다. 정동진 사람이 다시 보인다.
카톡예약한 객실 체크인하는데 스텝아가씨가 좀 툭툭하다. 썬크루즈 호텔과 비치크루즈가 한회사 다른 영업장인걸 이제서야 알게된다. 난 그게 그건 줄 알고 했는데 내가 한건 비치크루즈다. 좀 속았다 싶고 또 좀 불쾌하다. 썬크루즈에서 통로를 따라 건너 와서 엘레베이트를 타고 내려와 객실에 든다. 디럭스룸, 오션뷰에 일출경관이라는데 킹사이즈 침대가 둘, 실내욕조와 테라스풀이 있는데 계절용인지 풀은 말랐고 출입구는 잠겼다. 난 거금에 비해 별론데 써니가 좋아라 한다. '그럼 됐지.... 뭐'😂ㅋㅋㅋ 욕조에선... 안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