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 12. 21(토)
☞누구 : 나홀로
☞산행시정
• 08:20 집 ⇨ 28분 천왕역(1-1) ⇨ 36분 온수역(9-4)
• 09:25 신설동역(2-1)우이선 환승 ⇨ 40분 화계역하차 2번출구, 횡단보도건너 화계4거리, 송암교회정류장 도착
• 09:52 강북02번 승차 ⇨ 58분 기도원입구정류장 하차
• 10:00 산행출발 ⇨ 12분 냉골탐방지원센터 ⇨ 56분 범골약수터
• 11:31 조망바위 ⇨ 42분 칼바위
• 12:17 보국문 ⇨ 43분 대성문 ⇨ 54분 일선사쉼터
• 13:07 일선사 ⇨ 45분 형제봉
• 15:04 여래사 및 순국선열위령탑 ⇨ 57분 하늘마루 및 하늘교(북악스카이웨이정상다리) ⇨ 42분 숲속마루
• 16:05 정릉 시내버스 종점(1711,171번)도착(산행종료) ⇨ 10분 시내버스(1711번)승차
• 17:00 서울역앞정류장 하차 ⇨ 11분 전철1호선 서동탄행 승차 ⇨ 45분 가산디지털단지역 7호선환승 ⇨ 52분 천왕역하차 ⇨ 귀가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13 km 소요시간 : 약 06시간 05분(중식, 간식, 휴식 포함)
☞특징, 볼거리
형제봉(463m), 보국문(562m), 대성문(620m) 서울시 강북구, 종로구
북한산은 백운봉(백운대 836m), 인수봉(810m), 국망봉(만경대 800m) 세 봉우리가 마치 뿔처럼 날카롭게 솟아있는 데서 유래해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1000여년 동안 삼각산이라 불려져 왔는데 1915년 조선 총독부가 북한산이란 명칭을 사용한 이후 1983년 북한산국립공원 지정과 함께 북한산이란 명칭이 공식화됐다.
1916년 조선총독부의 고적조사위원이었던 이마니시 류(今西龍)가 한강 이북의 서울지역을 가리키는 행정구역명인 '북한산'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병자호란 때 청음 김상헌(1570-1652)이 청나라로 끌려 가면서 읊었던 그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대한민국 공식문서와 지도에서 사라져버렸다.
서울 강북구는 2003년 10월 백운봉 등 3개 봉우리가 있는 지역이 삼각산이란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10호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명칭복원을 건의하고 '삼각산 제이름 찾기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삼각산 제이름 찾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인기명산 [3위]로 국립공원 북한산은 수려한 경관과 문화유적 등이 많고 산행코스와 기점이 다양하여 도시민들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오늘 산행은 온천욕을 위해 천안지역 가급적 쉬운 곳을 택하여 산행후 가족들과 온양에서 만나 온천욕을 하려고 계획했는데 갑자기 찾아온 감기로 취소하는 바람에 탐방지 선정을 북한산으로 바뀐셈이다. 산행지도를 열어놓고 보니 칼바위 능선이 눈에 띈다. 칼바위 능선을 오르기 위해 신설된 우이선 화계역에서 하차하여 2번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 화계4거리, 송암교회정류장에서 강북02번 시내버스에 승차하여 5~6분 후 기도원입구에서 하차하여 공사관계로 막혀서 영락기도원입구로 입구를 찾아들어가 잠시후 냉골 탐방안내소에서 칼바위능선방향을 물어본 후 진행 냉골 범골을 지내 능선 정상에 도착 칼바우능선이 시작되어바위 조망대에 오르니 서울 동북부지역이 한눈에 들어왔다. 칼바위능선 겁을 많이 주더니 여기까진 별것 아닌 듯 싶어 마음을 놓아 우회로를 지나 칼바위 능선의 백미가 나타났다. 칼바위까지 60도 가까운 경사에 온통 칼날 같은 바위길 스틱을 접고 조심조심 올라 칼바위에 도착 위를 보니 조금더 암릉길이 남았다. 사진 촬영후 칼바위 정상에서 삼각산, 도봉산 노적봉을 조망하고 보국문을 향했다. 진눈깨비 같은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 잘 하면 눈길을 걷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구름이 많이 끼어 곧 함박눈이 내릴것 같은 날씨다. 하지만 끝날때 까지 함박눈은 없다. 조금은 아쉽다. 칼바위 정상까지는 아내와 보국문에서 한번 왔다가 칼바위쪽으로 하산하지 않고 되돌아 간 기억이 난다. 오늘 산행은 하산코스로는 위험할 것 같아 오르는 코스로 잡은 것이다. 보국문 부터는 많이 다녔던 코스지만 대성문에서 일선사를 지나 형제봉으로 간 기억은 없었다. 북한산의 많은 봉우리 중 형제봉은 서자취급 받는 봉우리지만 암릉구간이 많아 산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표지석 대신 산객들에 의해 코팅한 형제봉 표지가 나뭇가지에 달려있는데 북한산 관리사무소가 신경을 좀 써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정목을 보니 평창동 가는길과 북악 하늘길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데 북학 하늘길로 가 보고파 여래사 이준열사외 순국선열 위령탑에 참배하고 하늘마루, 하늘교를 향해 다시 40여분 올라 하늘마루 및 하늘교 다리가 있는 곳에 도착 잠시 휴식 후 정릉방향으로 하산하여 오늘 산행을 종료한다.
물없는 냉골 계곡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1B475DFEC569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AC3475DFEC569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7B475DFEC56A28)
폭포가 얼어붙었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0E475DFEC56A28)
범골 가는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DB475DFEC56A28)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봉과 도봉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BD7475DFEC56B28)
잔칼들이 박힌 칼바위능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30475DFEC56B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BC475DFEC56B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94465DFEC56D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2A465DFEC56D2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98465DFEC56E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F9465DFEC56E28)
칼바위능선 두번째 잔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B51465DFEC56F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ACE465DFEC56F28)
칼바위능선 막바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184F5DFEC57026)
뾰족하게 보이는 칼바위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4A4F5DFEC57026)
칼바위의 위용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B84F5DFEC5702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4E4F5DFEC57126)
앞에서 본 칼바위와 성북 도봉구 시가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7F4F5DFEC5712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544F5DFEC5712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A24F5DFEC57226)
칼바위 능선의 정점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8C485DFEC5722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9E485DFEC5732A)
칼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삼각산과 도봉산그리고 노적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FC485DFEC5732A)
칼봉정상에서삼각산을 배경으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F4485DFEC5742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FB6485DFEC5742A)
보국문 방향으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F44485DFEC5742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E94485DFEC5752A)
노적봉, 망경대뒤로 오른쪽이 인수봉 좌측이 백운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00E455DFEC5752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1DC455DFEC57627)
산성 조망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1D8455DFEC57627)
대성문 가는 돌계단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AE455DFEC5762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9E455DFEC57727)
드디어 대성문에 도착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36455DFEC57726)
수량이 제법인것 같은 빙폭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300455DFEC57827)
신라 말 도선국사가 세웠다는 일선사 전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5474D5DFEC5782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E64D5DFEC57828)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 형제봉능선에 있는 형제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45D4D5DFEC57927)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9464D5DFEC579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6474D5DFEC57A2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EE4D5DFEC57A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FFCE4D5DFEC57A26)
형제봉능선 하산길도 대단하다. 싸락눈이 조금 쌓여 조심조심...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296475DFEC57B2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74475DFEC57B2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1AD475DFEC57C2A)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D4475DFEC57C2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E4475DFEC57C28)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90475DFEC57D28)
이준열사외 순국선을 모신위령탑이 있는 여래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CC475DFEC57D2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0C3A4B5DFECF0B2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