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4월 6일(일)
새벽 5시에 출발하자던 약속 어기고 늦잠에 충실했다.
남은 추어탕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9시 50분 서면 시너스에서 조조 영화 한 편을 떼고
늦은 2시경 경주로 출발을 서둘렸다.
도시고속도로 부터 거북이 걸음을 하면서
부산을 빠져 나가는 지체 되었지만
생각보다 고속도로 사정은 좋았고
경주까지 예정된 시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어중간한 시간에 보문단지를 들어간다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일거란 추측으로
갓 길에 주차를 하고 상춘객 속에 어울러 첨성대까지 걸었다.
반월성을 돌고 계림을 한 바퀴 돌면서
보문단지로 들어 갈
시간 죽이기를 하고 있었다.
오후 6시를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보문단지로 진입하는 양쪽 차도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라 부산도착을 11시쯤으로 잡고
아들은 11시 30분까지는 창원 숙소로 돌아갈 수 있으리란
느긋한 예상을 했었다.
* 부산 출발 14:00
* 정체된 도시고속도로 초입
* 늦깍기 개나리
* 경주 톨케이트
* 경주 진입
* 첨성대 상춘객들
* 반월성 외곽
* 당간지주
* 분황사 앞 유채꽃
* 석빙고
* 반월성
* 내물왕릉 - 늦은 오후의 햇살에 그림자는 늘어지고...
* 내물왕릉 앞
첫댓글 경주 벚꽃도 볼거리지만
부산 남천동과 금강원 벚 꽃길도 볼만하지요
다정한 모자가 모두를 부럽게 합니다
행복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