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비가 내리던 4월29일 우유랑치즈랑은 대망의 첫 견학을 떠납니다.
8시 개성인삼 1차 탑승
8시10분 소흘읍사무소 2차 탑승
(축협조합장님의 축하 환송을 받고)
9시 장암 장성일 자문위원님 3차 탑승을 마지막으로 전원 34분 "우치"회원님과 예비회원님들이 적절이 조화되어
4시간여의 견학길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입을 즐겁게 해주는 먹거리 나눔 타임였습니다.자문위원님,임원,회원 분들의 고마우신 참조로 이동시간 차안에서 마음을 채우며 즐거운 견학이 되리라는 예감을 하며~~go
입이 즐거워질 무렵 이현복사무국장님의 (재능기부) 명품사회 진행에 눈,귀,입이 이미 마음을 팍 열고... 즐길준비가 마음보다 몸이 먼저 되버렸습니다.
사회자님의 권한은 막강했습니다.
적극적인 회원들에게는 무한 선물이 리필되며~아이처럼 즐거워 하시는 분들을 가까이 눈으로 사진찍으며 저도 덩달아 박수치며~~좋아라 신이났습니다.
첫번째는 자문위원.임원들을 선두로 자기소개 3분 스피치를 하였습니다.
돌아가며 마이크가 전달되면~수줍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재미난 입담을 뽑내시기도 하고 모두들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환영하며 반가움에 박수를 칩니다
두번째 진행은 강석형 자문위원님의 우유.치즈 기본상식 문제를 도움받아 기본,전문 상식 공부를 하며~퀴즈타임을 하며 더 유익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어느덧 즐거운 여정길에 거창으로 다다를무렵, 기사님의 거창소개가 시작되었습니다.
거창은 덕유산의 맑은 정기로 모든 과실 농작물이 잘 되는 축복받은 지역이라 합니다.
거창의 특산품으로 사과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넓은 초원에 우뚝 솟은 거대 사과 모형이 그 대답을 대신 해주고 있었습니다.
거창딸기 체험도 적극 추천 해 주십니다.
이렇게 봄비 젖은 거창의 정돈된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있을 무렵 1시경 서울우유공장에 도착하여, 견학을 도와주시는 선생님의 안내를 받고 서둘러 식당으로 향하여 학생들 급식 처럼 식판에 음식을 받아 정갈한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견학을 시작 하였습니다.
마트에서 보던 낯 익은 제품들의 제조 과정을 투명 유리를 통해 신기하게 보았습니다.
"우치"회원님의 목장을 가본적이 있는지라, 1차 생산과정을 떠올리며,
2차 공장의 가공과정은 더욱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우치"의 취지에 맞게 익숙한 치즈 제조과정 시청각 자료도 관람하고,
공장입구의 재활용 우유팩 작품은 연신 사진기를 들이대게 만들 만큼 훌륭했습니다.
첫 견학을 국내 최대 규모의 공장으로 다녀오게 되어 "우치" 회원임이 영광스러운 마음입니다.
자문위원님 기타 빽으로 큰 환대와 환송을 받으며 선물 가득 받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가볍고 경쾌 했습니다.
2차 목적지는 거창의 명소 "수승대"
수승대는 영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포천에 백운계곡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는지라, 어떤 특별함이 있을까? 나름 적은 기대를 갖고 향하였습니다.
향하는 차창밖 풍경과 도착한 수승대의 장관은 우산쓰고 물 티기며 다녀올만한 장관을 보여주었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수승대에서 3.4.6행시 컨테스트도 하였을 텐데 내리던 봄비가 다소 야속하였습니다.
수승대를 뒤로하고 포천으로 이른 발걸음을 향하는 길에~
차안에서 3.4.6행시 컨테스트를 해 "우치" 사랑을 다시한번 되뇌이며~
승패없는 즐거운 경쟁을 하며
참~ 건설적이고 모범적인 견학 일정을
보냈습니나.
그러나 이대로 컴백홈을 하기엔 열정이 아직 충만하지 않습니까!
낭랑18 세 우리 원님들은 끼와 흥을 맘껏 발산하며.노래자랑과 댄스타임으로
즐거운 컴백 포천을 하였습니다.
무봉리순대국에서 아쉬운 마지막 만찬을 하며, 두손은 무겁게 .두발은 가볍게 가시는듯 혼자 착각을 하고~~^^
즐거우셨다고, 수고했다며 등과 궁딩이를 토닥여 주셨습니다.
너무도 즐겁고 반갑고 배움과 흥이 충만한 견학 여운에 아쉬워 벌써 하반기 견학을 상상해 봅니다.
이번 견학에선 그동안 뵙지 못했던 낙농회원님들의 많은 참여로 더욱 뜻 깊은 반가움을 더해 "우치"의 성장을 기대합니다.
유일한 초등학생 체험단 저의 아들.딸을
배려 해 주시고 어여삐 보살핌 주심에 그날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