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없이 수천평 밭관리는 불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스톰프'를 사용합니다.
스톰프에는 유제와 입제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 약제는 잡초씨앗의 발아를 억제하는것이며, 이미 싹이 튼 풀은 잡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선제적으로 처방을 해줘야하는 약품입니다.
1. 스톰프유제 : 밭두둑을 만든뒤 두둑표면에 살포합니다. 적정희석배수를 지키시고 살포하세요.
2.스톰프입제 : 마늘파종후 물을 흠뻑 주신다음 복토는 넓게 꼭 해야합니다. 복토후 3일이내에 입제형스톰프를 어느 한곳에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뿌려줍니다. 반드시 파종밭에 물을 흠뻑 뿌려주신후에 2~3일내로 제초입제를 살포해주세요.
두 약제 노란색상입니다. 살포후에 뿌린곳과 뿌리지 않은곳 색상차이로 구분됩니다.
효과는 대략 두달가량입니다.
가능하다면 두달간격 입제살포가 기본이 됩니다. 특히 2월초~중순경엔 꼭 제초제를 뿌려야합니다. 해동기에 온갖 잡초씨앗들이 2~3월에 무지막지하게 나옵니다.
만약 화본과 잡초인(벼처럼 잎이 가늘고 길다란 잡초류) 바랭이가 많이 나오던 밭이라면 2월에 '뉴원싸이드'도 혼용 사용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스톰프 한가지로만 하는것보다 기작이 다른 약제 2~3종을 혼용살포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고올,라쏘,듀스,바태바태등 파종기에 한정된 약제는 수십여종이 있습니다.
밭두둑만들고 - 스톰프유제살포하고-멀칭비닐 씌우고-파종하고-물주고-복토하고-스톰프입제 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