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호 수필선집 추억 버리기 155*210 293쪽
이 책은 정인호 저자의 에세이 책이다. 저자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내용이 담겨있다. 제1부 독한 놈^^ 색色에 약한 남자, 개똥철학, 대추씨만 한 고것이, 독한 놈, 꼴값 1원 이야기, 어이, 촌놈, 모순矛盾, 인생 선배, 엿장수 마음대로, 욕심 제2부 미쳐야 산다^^ 울 어매, 울어매 2, 늦바람 날라, 대추나무 아래서, 멧돼지 닮은 꼴, 꽃보다 열매 미쳐야 산다, 새가 앉는 나무, 꼭 한번 다낭, 광안리나 나폴리나, 살려만 준다면 제3부 아모르파티 법당 앞에서^^ 법당 뒤에서, 법당을 오르며, 인각사麟角寺, 아모르파티 amor fati, 갑질甲質 변신, 못 둑길에서, 맞습니다, 맞고요, 추억 버리기, 불청객 제4부 내 탓이요^^ 제5부 호모 헌드레드^^ 제6부 평상심^^ |
| 김철우 산문집 인연의 뜰 131*201 256쪽
『인연의 뜰』은 김철우 수필가의 첫 산문집이다. 1부 기억의 댓돌, 2부 인연의 뜰, 3부 바다, 섬 기행, 4부 절집에서 묵다 등 4부로 나뉜 『인연의 뜰』은 1, 2부에서는 작가의 지난 세월의 소중한 인연의 흔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비롯해 스쳐 지나갔던 이름 모를 사람들에 대한 기억과 힘든 상황 속에 던져진 젊은 청춘들을 향한 애정도 보인다. 음식에 관한 추억,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 고정희 시인과 다산 정약용의 흔적을 찾아 나선 글도 있다. 작년에 생을 달리한 이윤선 씨에 관한 추억도 눈길이 간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작가 자신이 경험했던 병마와의 싸움도 슬쩍 엿볼 수 있다. 3, 4부는 단행본 시리즈를 준비 중인 콘텐츠로, 이번 산문집에서 일부를 공개한다. 〈아름다운 우리 바다, 우리 섬 기행〉은 작가가 오래전부터 이어 왔던 작업이며, 〈남도사찰기행〉 역시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이 될 가능성이 크다. |
| 김복건 수필집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 149*211 320쪽 유튜브 바로가기
오랫동안 수필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인생의 길 위에서 성찰하고 반추한 자신만의 질문과 대답을 50여 편의 작품에 담고 있다. 진솔한 경험과 사색을 서정적으로 비유적으로, 때로는 심상과 상상 등 다양한 문학 기법으로 그리고 있는 각 작품 속에는 우리 모두 걷고 있는 인생이라는 화두, 그 길 그 위에서 전하는 작가의 소중한 깨달음이 반짝이는 사금파리처럼 널려 있다. 작가는 인생 여정을 통하여 길 위에서 길을 찾으며 삶을 응시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보이는 사물을 관조하며 통찰하여 재해석하고 사물 너머의 의미를 캐내어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그는 먼저 안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여 성찰하고, 삶의 가치관을 추출하여 공명을 느낄 수 있는 대안을 객관화시키고 있다. 또 밖으로는 상상의 무한 나래를 펴면서 상징과 심상을 통하여 문학적형상화라는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문장과 문체가 거침없이 흐르고 형식과 구성이 견고한 성관을 이루고 있다. 문장 속에 드러나는 여과된 감정이 아름답고, 발효된 사색에 운치가 있고 정이 서린다. 유연하게 흐르는 문맥을 따라가면 화자의 감성과 정서에 동화되는 마력을 느낀다. 한편 한편의 수필에 깃들어진 역동적인 기개와 섬세한 배려의 시선, 그리고 연민의 정이 조화를 이루면서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내면세계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가운데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이 감동적이다. - 장사현 「웅숭깊은 정회情懷를 통한 진솔한 언어의 결구結構」 가운데서 |
| 김혜식 평론집 해석의 의미, 다름의 가치 149*224 290쪽
이 책은 문학비평에 대해 다룬 인문교양서이다. 해석과 다름의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김혜식은 펜 끝에 달빛을 묻히길 소망하며 호는 하정 河庭이다. 1995년 '순수문학' 수필 '발등거리 등불'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이고 아시아 작가상 수필부문 대상 수상, 청주시 예총 예술 공로상을 수상 했으며 현재 경북신문, 충창일보, 독서신문, 뉴질랜드 교민지 위클리 코리아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내안의 무늬가 꿈틀거렸다', '조강지처 그 존재의 서글픔' 이 있다. |
| 소아 박정열 수필집 꽃씨 하나 159*225 318쪽
[평설 중에서] 박정열은 늦깎이로 문단에 나왔다. 하지만 그는 자기성찰과 철학이 깃들어 있는 수필을 열정적으로 써 왔다. 그리고 마침내 이 수필집을 발간한다. 거듭 축하를 보낸다. 이보다 더 귀한 성취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실은 그가 의식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좀 더 젊은 시절부터였다. 다만 그의 습작 기간이 물밑에 잠겨 있었기에 다른 이들이 얼른 눈치를 채지 못했을 뿐이다. 박정열은 수필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오랫동안 시를 쓰며 가슴을 덥혀왔던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수필을 읽다 보면 시적인 표현이 툭툭 튀어나오고, 영혼을 달구는 시적 이미지를 가진 문장들이 독자를 놀라게 한다. 작품에는 감동적인 정서가 있고 그에 못지않은 사색이 있다. - 김영훈 <박정열 수필을 읽으며 그의 사색(思索)과 정서(情緖)를 만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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