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 03. 03(일)
☞누구 : 고향친구 둘이서
☞여행코스 : 10:00 불광역 2번출구 ⇨ 구기터널공원지킴터 들머리 ⇨ 탕춘대공원 지킴터 ⇨ 탕춘대성 암문 통과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사 ⇨ 승가공원 지킴터 ⇨ 혜림정사 ⇨ 러시아연방대사관 관저 ⇨ 승가사 입구 정류장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9.4 km 총소요시간 : 약 04시간 50분(중식, 휴식, 간식 포함)
☞특징, 볼거리
◈북한산(北漢山)✧향로봉 높이 : 535m, ✧비봉 높이 : 560m, ✧사모바위 높이 : 540m 위치 : 서울종로구와 경기고양시
몇일전 폭설로 온통 눈이 하얗게 덮인 봉우리들을 바라보며 불광역 2번출구로 나와 구기터널공원 지킴터 들머리까지 걸어 산행을 시작 탕춘대공원 지킴터를 지나 향로봉 탐방을 위해 한참을 경사로를 올라 비봉코스 능선 갈림 길에 도착, 향로봉 쪽으로 진행하여 전망이 좋은 넓은 정상바위에 올라 잠시 쉬면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북한산 설경을 감상하며 인증샷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음 내려와 몇년전 왔다가 비봉 정상을 못오르고 구경만 하면서 지나 아쉬웠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어 정상을 마지막이라 생각하면서 탐방하였다. 주변 탐방객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사히 탐방을 마치고 사모바위에 도착하여 준비해온 중식 먹고 인증샷 후 문수봉을 탐방하고 문수사 방향으로 하산 하려다 너무 길이 미끄럽고 체력도 소진된 것 같아 다음 기회로 미루고 승가사 방향으로 하산 진로를 바꾸었는데 너무 경사가 급하고 콘크리트길이라 아픈 다리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았다. 승가사 갈림길에서 200m떨어져 있는 승가사는 전에 한번 봤기에 오늘은 공원 지킴터로 하산하여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승가사 입구정류장에서 7212버스로 경복궁역(3호선)에서 하차하여 전철 승차하고 종로3가역에서 1호선 환승,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7호선에 환승하여 귀가 하였다.
✧승가사(僧伽寺.540m)
북한산 비봉에서 동쪽에 있는 승가대사를 봉안한 조계사의 말사이다. 756년(경덕왕 15)에 낭적사의 승려 수태가 창건하고 당나라 고종 때 천복사에서 대중불교를 가르쳤던 승가를 기리는 뜻에서 승가사라고 이름 지었다. 여러 차례 중수했으며 조선 후기 불교 부흥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한국전쟁 때 불에 타 크게 망가진 것을 1957년 도명이 수리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산신각, 향로각, 동정각, 범종각, 대방, 요사채, 9층호국보탑 등이 있다. 유물로는 절 뒤편 자연 입석에 부조로 새긴 보물 마애석불석가여래좌상(보물 제 215호)이 있는데 15여m의 큰 화강암에 높이 5.94m 너비 5.04m의 대형으로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향로봉 : 일출 명소
✧비봉 : 전설에 의하면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둘째 아들인 비류와 셋째 아들인 온조가 이 산에 올라 장차 터를 잡고 살 곳을 둘러보았다고 한다. 또, 무학 대사가 조선 태조 이성계를 위하여 도읍지를 정할 때, 백운대에서 만경대를 거쳐 비봉까지 갔었다고 전해진다. 비봉은 이 산의 남서쪽에 있는 해발 560m의 산봉우리이다. 국보 제3호로 지정된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가 이 봉우리에서 발견되어 이름을 비봉이라고 한다.
✧사모바위 : 북한산 비봉능선에 있는 사모바위는 사랑하는 여인을 애틋하게 기다리다 바위가 된 한 남자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조선 인조 임금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 남자들이 전쟁터로 갔다가 다행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고향에 돌아오니 사랑하는 여인이 청나라로 끌려 갔다고 한다. 남자는 여인이 풀려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전쟁이 끝나고 여인들은 청나라로 끌려갔다가 풀려났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북한산 자락 지금의 홍은동 지역에 모여 살았다. 남자는 여인을 찾으려고 그 지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그는 북한산에 올라 북쪽을 바라보며 언제고 돌아올 그녀를 기다리다 바위로 변하여 오늘도 거기서서 오지 않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슬픈 전설이 입에서 입으로 오늘도 전해지고 있다.
[출처] 북한산 사모바위의 전설[출처] 북한산 비봉 사모바위의 전설
둘레길에서 본 족두리봉
둘레길에서 올려본 향로봉
향로봉 아래에서 건너다 본 족두리봉
고드름이 주렁 주렁
향로봉의 형제같은 3 봉우리
북한산의 들개(유기견) 백구
멀리서 바라본 비봉
비봉 정상 오르막 바위 길 네발로 기어 오르기
비봉의 코뿔소 바위
비봉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조망
코뿔소 바위를 배경으로
비봉의 정상에 있는 비석(진흥왕 순수비)
아이젠 준비 안했으면 낭패
향로봉에서 바라본 북한산공원 설경
향로봉 1봉 정상에서
비봉 정상에서
마지막 장면이 될것 같은 진흥왕 순수비를 배경으로
사모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