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디에이터라는 영화로 일약에 스타덤에 오른 러셀 크로우가 주연을 맡아서 다시금 연기력을 인정받은 영화이지요 ^^
2002년 제59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러셀 크로), 여우조연상(제니퍼 코넬리), 각본상(아키바 골드만)을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제74회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감독상(론 하워드)·여우조연상(제니퍼 코넬리)·각색상(아키바 골드만)을 받았지요.
괜히 주인공 이름만 파는 영화가 아니라 어느정도 내용도 있는 충실한 영화라고 할까요 ^^a;;
볼때는 잘 몰랐었는데 영화 상영 시간이 134분이네요
실제로 보게 된다면 그리 길게만은 느껴지지 않으실겁니다.^^
1949년 27쪽짜리 논문 하나로 150년 동안 지속되어 온 경제학 이론을 뒤집고 신경제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천재 수학자 존 내시의 이야기를 담은 실비아 네이사(Sylvia Nasar)의 전기 《뷰티풀 마인드 A Beautiful Mind: The Life of Mathematical Genius and Nobel Laureate John Nash》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고 하네요 ^^;;
존 내시는 기존 게임이론에 대한 새로운 분석으로 제2의 아인슈타인이라 불린 인물이었다고 하는군요
그가 무슨 내용을 주장했는지는 저로서 그리 큰 관심이 가지 않는지라 이만 생략하도록 하구요 ^^;;;
줄거리도 실제로 이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하여 생략하겠습니다;;;
영화를 보면 잘 아시겠지만 그는 50년 동안 정신분열증에 시달렸다고합니다.
역시 천재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힘든것인가바용 ^^;
천재가 아니여도 사는건 힘든데 천재면 오죽 할까요~ ㅋㅋ
마지막 장면에 (정확한 기억인지 잘 모르겠지만;;) 존 내쉬가 상을 수상하면서 앞자리에 앉아있는 아내에게 내가 상을 타게 된 이유는 당신 덕택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오십년간 고생해온 일을 그 한마디 하나로 씻어내려 한 것이었을까요.
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의 병수발을 들다가 노벨상을 수상하기 전에 그들은 실질적으로 별거상태였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