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고 또 한해 보내는게 아쉬워
고향 친구들 얼굴이나 보러 서울나들이 갈까 했는데...
이렇게 다 덮어버리니 고민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엄네요.
올해는 내려도 증말 너어~무 내립니다.
장미도 더이상 붉은색을 고집할 수 없게 되었네요.
어디까지가 화단이고 어디부터 마당인지...
그런데 이렇게 눈으로 다 덮어버려도
< 나 바질이야 건들기만해바바...>하고
여전히 향기를 고집하는 것도 있네욤.
뜬 눈으로 밤을 지샌 외등이
솜이불 덮고 이제는 한숨 주무시나?ㅎㅎ
트렐리스에 눈대신 붉은 장미가
노란 장미가 펑펑 내렸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그게 절대 꿈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삼시롱...ㅎㅎ
첫댓글 추운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면,
흙에 있는 많은 세균들이 죽어버려 그 해 농사가 풍년이라잖아요.
새해에는 더욱 아름다운 장미를 키우시며 풍년이 들어 대박이 나실거에요...화이팅!!!
운정님 정말 새해에는 꽃농사가 풍년이 되거 같습니다.
눈이 이렇게 풍성하게 내리니..ㅎㅎ
우리 마당하고 똑같네요~진주 내려와서 처음봐요~
진주분이시네요. 진사남에 들러주세요...
한쪽엔 노란장미 반대쪽엔 빨간장미 심으시려는 그린님 계획이 엿보이는데요~!
그리고 그아래 앉으면 장미꽃눈이 내릴날이 머지않음도 짐작해봅니다
그린님! 새해도 건강하시고 펜션도 곶감농사도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가사리님 덕담에 새해에는 모드 일이 술술 풀릴 거 같습니다,.
꽃님이네님도 새해에 하시는 일마다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와요.
눈 덮인 소담스런 풍경에 장미 소나기 내리는 꿈까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그리고 추워서 꽃들은 피워내고 싶은맘인데
아쉬워라
아쉬워
보고싶다다 보고싶어 장미야
봄에 장미비 내릴거라고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