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 03. 24(일)
☞누구 : 우리 부부
☞여행 및 산행코스 : 07:59 천왕역 승차 ⇨ 09:23 상봉역 경춘선 환승 ⇨ 10:29 강촌역 하차 ⇨ 10:55 역앞 정류장 남면1번 승차 ⇨ 11:21 류인석선생 유적지 하차 ⇨ 11:21~12:20 류인석선생 유적지(기념관,의열사,묘,의병수련관 및 의병학교 등)탐방 ⇨ 12:30 순례길 및 봉화산 탐방출발 ⇨ 13:05 가정3리회관 ⇨ 13:51 미나리폭포 ⇨ 14:36 봉화재 ⇨ 14:50 봉화산 정상 ⇨ 16:38 강촌역 봉화산 들머리,역프로포즈계단 ⇨ 16:40 강촌역(산행종료) ⇨ 16:49 강촌역 승차 ⇨ 18:07 상봉역 7호선 환승 ⇨ 천왕역 하차 및 귀가
☞산행 거리 및 시간 ⇒ 총 산행 거리 : 약 12.56 km 총소요시간 : 약 04시간 10분(휴식, 간식 포함)
☞특징, 볼거리
◈봉화산(烽火山) 높이 : 526m 위치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면
약 1개월전 국난을 극복하기 위한 의병활동이 방영 되었는데 대한13도의군도총재 의암 류인석선생의 기념하는 유적지에 관한 내용이 방영되어 춘천시 남면 가정리에 대한 소개였다. 그 방송을 보면서 아내와 언제 시간내어 가기로 하였는데 마침 어제(3월24일, 일요일)시간이 되어 출발하였다. 출발할땐 유적지만 돌아보고 마을 구경이나 하다 돌아오려고 간식과 떡 조금 준비하여 나섰다. 기념관을 돌아보고 유적지 모두 참배하고 둘러보고 나니 한시간 정도 소요되어 정류장에 나오는데 버스가 지나가버려서 한참을 기다릴 것 같았다. 기다리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의암순례길 안내판이 눈에 띄어 살펴보니 의암유적지(3km) ⇨ 가정3리마을회관(3.4km) ⇨ 미나리폭포(2.3km) ⇨ 봉화산길(1.6km) ⇨ 임도(1.2km) ⇨ 등산로1.4km) ⇨ 구곡폭포주차장까지 약12.9km라고 되어 있다. 신발도 등산화가 아니고 스틱도 없고 식수도 없이 출발하여 조금 힘들겠지만 기온도 적당하고 쉬엄쉬엄 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임도길 중간쯤 오르다 보니 미나리 폭포(본래이름:武瀑)를 지나면서 땀도 흐르고 갈증이 나기 시작 하였지만 주머니에 땅콩제리 몇 개밖에 없는데 그거라도 머금고 침을 나오게 하고프지만 참았다. 혹시 당이 높아질까 봐 서다. 힘들게 문배마을과 구곡폭포로 가는 고개 마루에 도착하여 이정주를 보니 좌측은 검봉산 우측은 봉화산으로 거리가 270m밖에 안되어 욕심을 내어 봉화산 정상을 향했다. 몇 년전에 봉화산을 찾았을때의 등산로는 아니었다. 정상에서 이정주를 보니 구곡폭포와 문배마을로 가는 길은 고개마루로 되돌아 가야하고 강촌역이 안내되어 있어 문배마을과 구곡폭포는 몇 차례 왔던 곳이라 그냥 강촌역 안내길(4km)에 들어섰다. 내리막 길이니까 4km는 1시간도 안 걸릴 거라 예상하면서 부지런히 걸었는데 계속되는 무명봉을 오르내려야 하는 능선 길은 많이 힘들었다. 등산용 신발과 스틱만 있었더라면 그렇게 힘들진 않았을텐데 그래도 강촌역에 도착하고 보니 오늘 헛걸음 없는 산행이었다. 힘들지만 그래도 한고비를 넘기는 인생길이라 생각을 하면서 귀가하였다.
의암 류인석선생의 유적지 전경
멀리 보이는 의암선생의 묘소
의암선생 기념관
기념관 에 전시되어 있는 태극기
충효지와 정자의 전경
의열사 내의 의암선생전신 초상화
의병학교
의열사 참배
의병학교 관람
충효지를 배경으로
충효지 잉어떼들
충효지속 잉어를 관찰하며
의 암 순례길 출발
임도길가에 피는 봄꽃
바위속에서 자란 푸른 소나무
연두빛깔이 연하게 느껴지는 초봄의 계곡
산수유 꽃 같은 노란 생강꽃
올라온 꼬불 꼬불 임도길을 내려다보니
검봉산은 너무 멀고 봉화산은 270m
봉화산 정상에 있는 산행 안내도
봉화산 정상(526m)
정상의 모습
참나무의 자연의자(쉼터)
숲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삼악산 맨 왼쪽의 검봉산
하산길 운동화에 지팡이가 없으니 조심 조심
삼악산 세봉우리를 바라보며
건너다 보이는 검봉산
삼악산 세 악봉이 잘 보인다.
계속되는 무명봉들
강촌역 옆의 날머리(들머리)에 있는 안내도
역사오르는 프로포즈 계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