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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세주의 문학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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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지식 스크랩 독사, 독충(벌,개미)에 물렸을 때
여세주 추천 0 조회 25 08.05.11 20: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독사에 물렸을때에는 일반적인 처치법은 다 아시는 바와 같습니다.
먼저 119나 후송병원의 응급센터에 전화를 해서
난리가 났으니 빨리 오라고 다급하고 애처롭게 전화를 겁니다.
동시에
환자는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독소가 빨리 퍼지니
안정을 취하게 하면서
독사에 물린곳의 중앙(심장)쪽을 수건등으로 구혈대라 하여 너무 세지도 않고
헐렁 하지도 않게 묵어주고
상처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주고
물린 부위를 절개 할 수 있으면 조금(1cm정도)절개후에
입안에 상처가 없는 분이 입을 대고 강하게 잽싸게 빨고 재빨리 내밷기를 반복하나
대게 20분 이상은 권하지를 않습니다.(앤티베놈펌프라는 것도 있습니다.)
뱀독의 해독제(앤티베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동신제약에서 살모사항독소라는
상품으로 나와 있고 왠만한 시골의 병원에는 다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9 혹은 자가용을 타고 잽싸게 그 뱀독의 해독제가 있는 병원으로
신호를 무시하고 사고가 나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잽싸게 달리십니다.

벌등에 물렸을때는
벌침등을 먼저 뽑아야하는데
다행히도 쪽집게나 핀셑이 있으면 그것으로 뽑으면 좋겠으나
그것이 없으면 누구나 한 두개 정도는 있는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그 끝을 피부를 긁으면 쉽게 빠지며
주위에 있는 차가운 물에 수건을 적시어 물린 부위를 덮어주며
혹 아나피락시스라하여 쇼크상태가 오는 등 위험할 것 같으면
1:1,000 의 에피네프린이라는 주사를 0.3cc를 1cc 주사기로 재서
알콜 솜으로 주사놓을 부위를 잘 닦은 다음에
스스로 놀때는 허벅지의 전외측을 한 손으로 집어 45~90도 사이로
주사 바늘을 꽂는 피하주사를 하고
남이 나줄때는 어깨쪽을 상기의 방법으로 피하주사합니다.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는 Fastjekt라는 이름으로 에피네프린 자동 주사기를 팔고 있는데
그 놈은 개당 55,000 원하기에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손쉬운 방법을 좋아하시고 돈이 많으신 분은 그것을 구입하셔서
허벅지에 직접 놓으셔도 좋습니다.
또,경우에 따라서는 항히스타민제라는 약을 복용하기도하고
덱사메타손이라는 주사를 엉덩이 상외측 1/4 부위에 한 방 놔주기도 합니다.

1:1,000 에피네프린은 싸기때문에 부담이 전혀 없고 혹 필요하시다면
제가 드릴 수도 있습니다만
앤티베놈인 동신살모사 항독소는 약값만 15만 2천원으로 너무 비싸 제가 못 드립니다.
저도 없으니까요.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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