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자. 기후,환경의 심각성을 몸 세포 구석구석까지 실감하며 '녹색상담소'를 배우는 월요반 회원입니다. 요번 주 발표라 교재 외에 불빛처럼 반짝 유용한 정보가 있을까 찾아보았지요. 다 그 얘기가 그 얘기입니다. 결국 책에서 줄줄이 배껴 그대로 읽었습니다.^ 평소 체험하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이야기라면 얼마나 공감이 되겠습니까?
1.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인덕션도 각자 장단점을 정리했지만 실내환경의 오염원으로 지목된 가스레인지가 저렴하고 효율적인 에너지기구로 판단됐지요. 밀폐된 곳만 아니면 후드나 환기로 연소과정의 유해물질을 어느정도 차단한다고 합니다. 다만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프롬알데히드는 정신 기능에도 장애를 일으키고 우울증,신경과민..등을 초래한다니 공기보다 무거운 이런 기체들이 집안에 배이므로 환기팬을 추가로 설치하는 집도 있다지요. 2.음식물쓰레기..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자원화하자는 것이고 사모님의 쓰레기처리법을 기준 삼아 줄여보렵니다(음식물쓰레기를 바짝 말려서 냉장보관 후 시골집 퇴비로) 3. 겨울철 난방 대용 뽁뽁이.원리를 터득하니 우리 집같이 고층에서는 바깥 공기와의 심한 온도차로 추위를 느끼는데 활용해봄직합니다. 4.염화칼슘,소금의 제설제..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스위스 등지에서는 제설차로 밀어 보관하며 2차 에너지로도 활용하네요.
쓰레기종량제는 1994년 4월부터 일부 지역 시행,1995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했다는데 우리나라의 국민성을 피부로 느낍니다. 우선 나부터..^ 봉투가 비어있을 때는 통안에 넣지않고 바깥에 다른 이들을 위해 보이도록 두기도 하지만.. 대부분 배불뚝이로 박스테이프로 꽉꽉 누르며 담아요.그런데 그 정도는 양호해요. 딱딱한 홍합 등 해물 껍데기들을 화단 옆이나 공동시설 아무데나 버리질 않나 일반 비닐에 마구 담아 몰래 버리는 얌체도 있지요.차라리 나처럼 종량제봉투에 더 담아내든지..재활용 분리배출도 가관입니다.어린 아이들 행동이려니 보이는 것만 정리해보고 지나치지만 경비아저씨들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교재를 보니 플라스틱,캔도 더 세분화 돼있던데 우리 아파트는 다시 분류하는가 봅니다. 친환경 실천 목록들을 보며 조금씩 달라져야겠지요. 나하나가 지구를 되살린다..생각으로.
첫댓글 정말 공부가 중요함을 느낍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것으로부터 실천도 더 적극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 환경관련 과목을 교육과정에 넣어도 좋겠어요.
우리가 다 아는 내용들이지만 실천에 따르는데는 적잖은 피로감이 있는건 사실이예요.
그러나 나 혼자 편하자고 환경보호에 역행하는 일은 더더욱 해서는 안되지요.
등산을 하다보면 비닐봉지와 집게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산사람을 더러 만납니다.
존경을 담아 목례를 하며 지납니다만 저는 아직 그런 경지에 오르지못합니다.
그러나 철저히 쓰레기는 버리지않는걸로 대신합니다.
실천하지 못하는 죄송함때문이지요.
누구보다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려는 날아님의 노력과 각오에 감사해요.
하하의 작은 노력이 점점 확산되어 나비효과가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