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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공부하는 학생이 달걀과 콩으로 만든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정보 전달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기억력이 향상된다. 달걀노른자에는 레시틴과 함께 레시틴 합성에 없어서는 안 되는 비타민 B12도 많이 들어 있다. 달걀을 많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까 우려할 수 있으나 하루 2~3개 정도는 무리가 없다. 콩에는 레시틴과 함께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과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건뇌식품(建腦食品)’으로 손꼽힌다 |
시간이 지나 적응을 했다가도 방학 동안 식구들과 지내다 개학할 무렵이 되면 불안 증세가 다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럴 땐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칼슘은 흥분과 긴장을 풀어주고,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는 아이들에게도 좋다. 평소 뼈째 먹는 생선과 우유, 해조류, 참깨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하면 불안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도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우유, 달걀노른자, 치즈, 땅콩, 아몬드 등에 풍부하다. |
우선 체력 보강을 위해서 땅콩을 속껍질 있는 그대로 식초에 일주일 정도 담갔다가 밤에 공부할 때마다 서너 알씩 꺼내 가지고 씹어서 먹으면 뇌의 피로가 풀리고 기억력이 증진된다. 또한 인삼과 오미자를 함께 끓여 하루에 6~8g씩 마시게 하든지 녹차를 마시게 한다. 녹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잠도 쫓는다. |
참깨에 대해서 동의보감에서는 '오래 먹게 되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며 '꿀 한 되와 참깨 한 되를 찧어서 반죽해 가지고 알약을 만들어서 먹으면 좋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을 '정신환'이라고 한다'고 했다. 참깨를 9번 찌고 9번 말려 절구로 찧어서 꿀로 반죽해서 알약으로 만들어 먹이면 머리가 좋아진다. 다른 방법으로 깨를 그냥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수도 있으므로 깨를 분마기에 곱게 빻아 우유에 타서 먹으면 좋다. |
<잠이 많은 아이에게 좋은 음식>
잠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은 산조인을 날 것으로 먹게 해보자. 멧대추의 씨 속에 있는 알맹이가 바로 산조인인데 신경안정 효과가 굉장히 뛰어난다. 잠이 너무 많은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은 산조인을 날 것으로 먹게하면 잠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숙면을 취하려고 하려면 산조인 볶은 것10g~20g을 물을 붓고 끓여 하루 양으로 차처럼 마시게 하면 된다.
<정서불안이나 불면증에 좋은 처방>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리가 있으며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어린아이들 중에 유난히 부산스럽고 밤중에 자주 깨서 울거나 자지러지게 놀라는 아들에게 좋은 것이 감맥대조탕이다.
1) 똑똑한 뇌를 만드는 식습관 - 식사의 양은 조금 아쉬운 듯이 하자. 배가 부르면 두뇌 회전도 느리다. - 음식을 오랫동안 꼭꼭 씹으면 치아의 활동이 뇌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 꾸준히 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게 중요하므로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 - 고칼로리, 저영양가인 인스턴트 음식(햄버거, 콜라, 라면 등)은 피한다. - 요리할 때는 육류보다 생선을, 소금보다 식초를 사용하여 조리하자. |
2) 뇌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와 식품 - 기억력 향상에 좋은 '레시틴' 식품 : 두부, 된장, 청국장, 호두, 잣 - 뇌에 활력을 주는 '지방' 식품 : 깨, 정어리, 호두, 콩 - 두뇌회전을 빠르게 해주는 '단백질' 식품 : 우유, 두유, 김, 다시마, 미역, 생선, 조개류 -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질' 식품 : 쌀, 보리, 감자, 고구마, 메밀 - 사고력 향상을 위한 '비타민B' 식품 : 효소, 소맥배아, 녹황색 채소, 뱀장어, 멸치, 정어리, 콩 -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는 '비타민C' 식품 : 토마토, 당근, 귤, 오렌지, 레몬, 녹황색 채소, 김,고구마 |
<식품 종류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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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감자는 주식으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로 영양이 좋아 체격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식품입니다. 감자에는 비타민 C, E, 철분이 풍부하며, 기억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 B₁과 B₂가 들어있습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음식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참을성 많은 성격을 만들어 집중력이 좋아집니다. |
검은 참깨
참깨의 영양 성분 중에는 뇌를 비롯한 전신 세포의 주재료인 지질이 45∼55% 정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뇌 신경세포의 주성분인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최고의 두뇌 건강식품으로 꼽힙니다.
「동의보감」에는‘참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뿐해지고, 오장이 윤택해지면서 머리가 좋아진다’고 적혀있을 정도로 참깨의 효과가 큽니다. 꿀과 참깨를 각각 한 되씩 넣어 반죽해 만든 알약인‘정신환’을 성장기 아이에게 먹이면 두뇌 발달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참깨 강정과 같은 과자류는 아이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견과류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뇌식품.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뇌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합니다. 때문에 아이만이 아니라 어른의 신경세포도 안정시키므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권해집니다. 또 뇌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 A, 미네랄, 비타민 B도 많아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천연호두에서 추출한 순도 100%의 호두유에는 건뇌 성분 폴리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기름이 필요한 이유식이나 간식을 만들 때는 호두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에는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 B군·E, 잣은 비타민 B군과 철분, 은행은 단백질과 비타민 C, 지방 등이 풍부합니다.
닭고기
단백질이 부족하면 자기 주장이 없어지고 시키는 대로 따르는 우유부단한 성격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닭고기에는 뇌세포를 만드는 단백질이 100g에 19.8g이나 들어있어 동물성 음식 중 가장 많아 아이들 건뇌 보양식으로 좋습니다. 닭고기는 육질이 연해 소화도 잘 되므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은데,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는 영계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 대추는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해 주며 면역기능을 높이는 식품으로 속담에‘날마다 대추 세알만 먹으면 늙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특히 대추는 맛과 영양분이 높아 위장을 튼튼히 하고 비장을 보하며, 기운을 돋우는 명약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피로와 정서불안·노이로제 등에 효과가 있으며, 대추 물을 끓여서 수시로 먹이거나 간식에 넣어서 먹이면 맛도 좋고 정신력이 강해집니다. |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는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DHA는 앞서 말한 대로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요소입니다. 참치, 방어, 고등어, 꽁치, 장어, 정어리 등에 DHA가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들을‘DHA 생선’이라고 부릅니다.
미역 등 해조류
미역에는 요오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두뇌발달에 대단히 깊이 관여하는데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재로가 되기 때문에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분입니다. 또 미역에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칼륨은 머리를 맑게 해주고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미역 외에 김, 다시마 등 해조류는 건뇌 성분인 칼슘과 비타민 A와 B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수 단백질이 100g당 10.3g이 들어있어 여러 가지 곡류 중 단백질이 가장 높습니다. 주식으로 쌀을 먹는 식단을 가진 우리로서는 밥과 떡으로 만들어 먹을 때, 아기 이유식에 넣어 먹이면 두뇌 개발은 물론 부드럽고 맛이 더 좋아집니다 |
우유와 치즈
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에는 수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효소 등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우유에는 8종의 모든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고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도 풍부합니다. 우유는 가열하면 효소가 파괴되므로 냉장된 상태로 그대로 먹이는 것이 좋은데 돌 전 아이는 탈지분유를 먹이면 됩니다. 치즈는 뇌세포의 20∼30%를 차지하는 물질인 레시틴을 함유하고 있다. 레시틴을 꾸준히 먹으면 머리가 좋아집니다. 또 최근에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은 비타민 B12와 비타민 E를 꾸준히 먹으면 뇌의 노화를 방지한다고 발표했는데 비타민 B12는 육류와 우유·절인 생선·굴·새우·게 등에 많으며 비타민 E는 식물 씨앗과 우유·계란 노른자 등에 풍부합니다.
조개와 게살
조개에는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고, 게는 단백질의 보고입니다. 단백질은 비타민과 함께 복용하면 뇌를 추진력 있게 도와주므로 이 두 음식을 함께 요리하면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굴과 시금치
굴에는 뇌기능을 활성화시키는 DHA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시금치는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체내에서 DHA로 변하는 알파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또 시금치는 카로틴과 비타민 C는 물론이고 철분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철분 또한 두뇌활동을 왕성하게 하는데 체내에서 헤모글로빈을 형성, 산소운반을 돕기 때문입니다. 이외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쇠간, 닭간, 동물의 내장, 육류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콩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맛도 고소해서 대다수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무엇보다 콩은 뇌세포의 회복을 도와주는 레시틴과 두뇌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콩은 날 것으로 먹는 것보다는 발효를 시킨 된장 등으로 먹어야 좋습니다. 콩을 발효시키면 뇌 발달에 필요한 글루타민산이 생성되기 때문, 두유나 두부찜, 두부부침, 두부조림 등 두부를 이용한 요리도 이유식이나 간식으로 이용하면 더욱 좋겠지요. 콩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이유식 중기 무렵인 생후 7개월부터 먹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호박씨 호박씨에는 뇌 발달에 좋은 영양소인 아미노산과 비타민, 판토텐산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뇌세포는 추진력과 억제력이 잘 이루어져야 두뇌발달이 잘 되어 머리가 좋아지는데, 추진력과 억제력의 바탕이 되는 것이 아미노산입니다. 아미노산은 비타민 B₁·B₂와 합해지면 추진력이 생기고, 비타민 B6·판토텐산이 합해지면 억제력의 기능이 더욱 강해집니다. |
<명상호흡법>
책상에 앉았을 때의 방법
1. 두 손을 깍지 끼고 엄지 손가락을 서로 맞단다.
2. 이런 상태에서 배꼽 아래 5cm 되는 곳에 깍지 낀 양손을 갖다 댄다.
3.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배가블록하게 나오고 꺼지는 것을 손으로 느낀다.
4. 눈을 감고 뱃속 한가운데에 밝은 빛을 내는 불씨가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을 계속 하면서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입으로 천천히 내쉰다.
5. 허리를 가능하면 곧추세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눈이 코 끝을 바라보는 위치에서 눈을 감는다. 이런 방법을 한 3~4분만 하면 청소년은 마음이 순수하고 기혈이 맑기 때문에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주일만 제대로 하면 뱃속이 훈훈해지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어지러운 생각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잘 되는 사람은 뜨거운 기운이 척추를 타고 올라와 머릿속이 시원하고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는 뇌척수의 순환이 잘 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공부하다 피곤해서 누었을 때 하는 방법>
1. 누워서도 팔과 두 다리를 대자로 뻗으면서 두 손 바닥을 하늘로 향하게 한다.
2.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하단전에 밝은 불씨가 있다고 생각한다.
3. 그 밝은 불씨 기운이 점차적으로 팔과 다리를 통해 퍼져 나간다고 생각한다.
4. 퍼져 나간 기운이 다시 아랫배로 모인다고 생각한다. 이 방법은 피로에 지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 주며 혈액순환을 잘 도와주는 기공법이다. 또한 공부하면서 생긴 노폐물을 땀과 오줌으로 잘 배설시키게끔 도와주며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방법이다. 매일 5분씩 잠자기 전에 시행하면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는 데 도움이 되며 머리가 맑은 상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참고문헌> ⊙ 김동환의 다니엘 건강관리법, 김동환, 김은영 ⊙ 여성동아, 6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