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에 대한 모세의 사랑,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
모세가 궁중에서 살면서 어느덧 20살이 되었습니다.
바로는 모세에게 높은 자리를 주었습니다.
왕의 옷을 입을 수 있게 하여 주었습니다. 머리에는 왕만이 장식할 수 있는 장식도 할 수 있게 특권을 주었습니다.
어느날 모세가 비돔과 라암셋을 건설하고 있는 그의 형제들을 보러 나갔습니다. 그는 그날 애굽인들이 유대인들에게 가하는 무서운 채찍을 보았습니다. 유대인들은 힘든 노동으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벽돌 만들기, 돌 깍기, 무거운 짐 나르기로 등이 휘어져 있었습니다. 모세는 이런 모습을 보고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내 민족이 당하는 무거운 노역과 끔찍스런 고통을 보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구나."
유대인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 그 밑에 자기 어깨를 대어 가볍게 하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위로하며 용기를 주었습니다. 소망을 주며 격려하였습니다.
아주 어리고 약한 자들이 회반죽과 벽돌을 나르는 것을 도와주고 그들을 위로했습니다. 그의 이런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너는 내 백성을 사랑하고 있구나. 내 민족 이스라엘을 돕기 위하여 바로 집에서 누릴 수 있는 쾌락을 거절하고 있구나. 그들을 형제처럼 불쌍히 여겼으므로 내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주리라. 그리고 내가 친히 너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할 날이 올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깊은 사랑과 동정심을 보시고, 모세에게 이스라엘 민족을 돕기 위해 궁중의 쾌락을 거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위치와 권력을 내려놓고, 약자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헌신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모세의 사랑과 희생은 우리가 서로를 배려하며 사는 방법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rF4O8iwNV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