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던 날...(일요일이었던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포크레인의 바가지는 쉼 없이 일 할 수 있음을...
알.았.다.
이날은 비는 안오고 구름만 끼었었지요.
대웅전터의 지면을 더 낮추는 작업을 하면서
무수히 많은 돌들을 캐던 이날.
덤프트럭도 함께 와서 파헤쳐진 흙들을 구덩이에 쏟는 작업을 했지요.
노란 우산을 쓴 스님께서
이것저것 말씀하시는 모습입니다.
텃밭에서 붉게 익어가던 고추를 따서 평상에도 펴 말리고.
카페 게시글
*-----일반게시판
쉬는 날 없이
主人公
추천 0
조회 75
09.08.30 20:53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맑든 흐리든 제석사에서는 꾸준히 대웅전을 짓기 위한 터닦음이 계속되고 있군요. 날마다 고생이 많겠네요.
고추를 보니, 푸른 고추일 때 된장에 찍어 먹던 기억이 머리보다 혀가 먼저 기억하는지 벌써 침이 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