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16일 주일
아침 쌀 보리밥 돼지족발 파전 오징어 오렌지 유자차 설록차
점심 쑥떡 참외 오렌지 피자2쪽 생과일주스 우유
저녁 쌀 보리밥 선지국 콩나물 토란줄기 상추 배추김치 생과일주스
***** 부활절 미사 중에 의식을 잃는 졸도를 했으니 예수님과 부활을 완벽하게 한 것 같기도 하다. *****
어제 저녁에 늦게 잠을 잤는데도 아침에는 평소에 눈을 뜨는 시간에 일어났다.
성당에 부활절 미사가 11시인데 미사 시간을 가다리고 집에 있는데 졸려서 성당을 가기 전에
졸다가 성당에 갈 시간이 되어서 성당으로 가는데 서대신동 지하철역에 계단을
내려가고 올라갈 때 지난주 보다는 다리도 덜 아프고 힘도 덜 들렀다.
확실하게 지난주 보다는 체력이 보강이 되고 근육통도 사라졌다.
지난주에 미사를 드리다가 실신을 한 경험이 있어서 지난주에는 앞자리에 앉았는데
오늘도 지난주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밖으로 나갈 여고 일부러 앞으로 가지 않고
뒤쪽에 앉아서 미사를 드리는데 약간에 열감을 느끼고 구역질 증상이
있었다고 할까 약간에 이상이 있어서 밖으로 나갈까 말까 생각하는데
그만 오늘은 의식을 잃은 완전한 졸도를 한 것이다.
오늘과 같이 완전한 졸도를 하기는 오늘이 처음 이였다.
오늘이 부활절이라서 미사 중에 의식을 잃는 졸도를 했으니 예수님과 함께 저도 부활을 완벽하게 한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는 오늘 졸도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조심을 많이 해야겠다.
항암제를 복용하는 한은 체온이 올라가면 언제라도 다시 졸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주에는 졸도를 하면서 구술 같은 땀을 많이 흘렸는데 오늘은 졸도를 하고도 땀은 거의 나지 않았다.
몸의 균형이 어느 정도는 잡혀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주 초만 해도
목소리가 쉬었는데 이제는 목소리도 많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은 상추를 먹으면 소화가 덜 되어서 상추를 될 수 있으면 피해 왔는데
저녁에도 상추를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상추도 많이 먹을 것이다.
빨리 항암제 부작용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항암제 복용이
중단이 되어야 항암제 부작용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