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2를 보고왔습니다.
처음으로 코엑스 메가박스 mx관에서 봤는데 돈값은 별로 못하는 상영관 이더군요. 조금실망했다는.... ㅠ
영화내용은 적고싶지만 기억력이 원체 좋지 않아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적지를 못하겠네요. 그나마 좀 기억나는건 OO의 마지막 정도?
아무튼, 가오갤 1편도 그랬지만 2편까지 다 보면서도 이영화 나랑은 참 안맞는구나 싶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1편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그냥저냥 이었거든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 나는 왜 가오갤을 재미있게 보지 못하는가...
나인틴에서도 나왔던 말 같은데 히어로 무비라면 '나도 저 캐릭터가 되고싶다.' 하는 생각이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 있어서 가오갤은 별로입니다.
스타로드
Q. 특별한 능력이 있나?
A. 글쎄... 가면쓰는거 말고 딱히 없어보임 그런의미에서 땡.
가모라
일단 성별이 맞지않아서 땡.
드랙스
내가 학창시절 열광했던 레슬러 바티스타는 이런 캐릭터가 아니란 말이야. ㅠㅠㅠㅠㅠㅠㅠ
로켓
너구리? 라쿤? 아무튼 뭐든지 간에 동물이 되고싶진 않음
그루트
귀엽긴 하지만 나무라니....
이 외에도 나오는 수~많은 캐릭터들 중에 분명 매력이 있는 캐릭터들은 있지만 나도 저런 능력을 가지고 싶다 혹은 저 캐릭터가 되고싶다라는 생각이 든적이 1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벤져스를 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봐야해서 보고 왔습니다.
이제 다음은 토르3편인가요. 어벤져스를 보기위해 앞으로도 대체 얼마나 더 많은 영화를 봐야합니꽈~~~~~~~~
첫댓글 저는 역으로 그런 '멋있음'이 없어서 좋던데ㅋㅋ ㅋㅋ 어벤저스보다 가오갤이 좋다는...ㅋㅋ
유머코드가 안맞을 수도 있져 뭐. ㅎㅎ
전 캐릭터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이 그림도 너무 귀엽😍
저는 걍 팬들을 위한 서비스영상같았네요
저는 웃기긴했는데 마지막에 감동코드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사실 좀 뭐랄까.가오갤은 1편부터 좀 성향이 맞질 않았고.
히어로 무비는 이제 슬슬 질려가기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