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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상차림에 빠지면 섭섭한 돼지갈비찜 만들 때 활용하면 좋은 작은 노하우^^*
휴일과 석가탄신일 잘 보내셨나요~~ 촌아낙은 며칠동안 식구들이랑 농사일 좀 해치우느라 인사가 좀 늦었습니다.ㅎ
오늘 요리는 손님상에 빠지면 섭섭한 돼지갈비찜 레시피입니다~
어쩌다 한번 오시는 어려운 손님이든 자주 봐서 편안한 손님이든 상차림에 고기요리는 하나쯤 올라가야 왠지 마음이 놓이고 상차림이 그럴듯하다 느끼는 촌아줌마.ㅎ
그런데 어려운 손님상에 갈비찜을 놓으면 들고 뜯기 민망한지 거의 대부분 남아서 나오는일이 많다보니 요즘은 불고기로 대신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려운 손님도 편안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갈비찜이 있습니다^^*
오늘은 늘 그렇듯이 너무 쉽고 별것아니지만 요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는 작은 노하우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당...ㅎㅎ
지난 주말 아들녀석들과 이런저런 농사일 해치우고 일 시켰으니 영양보충을 좀 시켜야할것 같아서 만들어 먹은 돼지갈비찜~^^*
[재료] 돼지갈비 1kg, 사태고기450g [양념재료] 진간장7큰술, 소불고기 양념장10큰술, 매실액3큰술 양파1/2개, 마늘7쪽, 참기름1큰술, 후춧가루 약간
날이 더워지니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그래도 쉽게 만들어서 온 식구가 푸짐하게 먹기에 제일 만만한 갈비찜..ㅎㅎ
그런데 갈비가 아주 좋은것 아닌 다음에는 대부분이 뼈에 커다란 된살코기 붙은것이 많은것이 현실~!!
해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다 생각한것이 바로 퍽퍽하지도 않고 특히나 보쌈이나 족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좋아하는 부위 사태고기^^
그 사태고기를 갈비에 섞어서 찜을 만드니 들고 뜯는것 신경쓰이고 귀찮기도 하다는 충청도 양반인 남편이 제일 좋아하네요..ㅎㅎ
[만드는 방법] 돼지갈비는 핏물 따로 빼지 않아도 기계로 썰은부분 깨끗이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을 해놓고, 사태 역시 먹기좋은 크기로 크지않게 잘라놓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진간장 7큰술에 마늘7쪽, 양파반개 넣고 갈아주면 준비 끝
고기를 끓일 솥에 넣고 양념장 만든것 넣고 소불고기 양념장, 매실액, 참기름 넣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서 가스에 들여놓고 가끔 한번씩 타지않게 저어주면서 30분~40분정도 푹~~끓여주면 완성~^^*
남자들이라서 사태고기를 넣고 만들었는데~ 부드러운것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사태보다는 전지가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식구들 모임이나 손님상에 갈비찜을 올릴 때 한번쯤 시도해 보세요~
아들녀석들이랑 남편이랑 갈비보다는 사태가 더 맛있다고 사태고기 먼저 다 골라먹었답니다~ 물론 갈비는 뜯는 재미라는 분도 계실테니 감안해서 봐주시구요~~ㅎㅎ
어제는 하루종일 하늘이 잔뜩 찌푸린것이 가끔 한번씩 무서운 소나기를 퍼붓고 사라졌다 다시 또 비를 쏟아붓고~^^
그래도 아침나절 비오기 전에 땅콩 심어놓고 맛있는 비빔밥까지 얻어먹고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ㅎ
건강 잘 챙기는 날 되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
